<앵커> 어제 뉴욕 맨해튼 타임스퀘어 광장에서는, K팝 대스와 함께, K푸드 나눔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한국관광공사와 비비큐가 함께 기획한 이번 캠페인으로 타임스퀘어 전광판에는 한국 홍보영상이 이어졌습니다. 그 현장에 이하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어제 뉴욕시 맨해튼 타임스퀘어에서는 한국관광공사와 대한민국 치킨의 대표주자, BBQ과 손을 맞잡고, K푸드, 한국문화 알리기를 넘어, 한국 관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One Bite to Korea' 캠페인을 벌였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29일 정오부터 오후 4시까지 타임스스퀘어 정중앙에 위치한 Father Duffy Square 에서 진행됐습니다.
뉴욕 맨해튼의 심장이라고도 할수 있는 타임스퀘어는 뉴욕을 찾는 전 세계 관광객이라면 한번쯤 들려가는 장소로, 하루 평균 유동인구가 36만명에 달할만큼 늘 인파가 몰리는 곳입니다.
행사장에서는 한국관광을 위한 판촉물 배포와 K팝 댄스팀의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특히 K팝 댄스는 다양한 인종의 사람들이 참여해 공연을 선보이며, K팝의 인기를 증명해보인 것은 물론, 오가는 이들의 발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했습니다.
K컬쳐와 K-푸드, K 화장품 등 한국에 대한 인기가 전래없이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BBQ는'Gastrodiplomacy 즉 미식 외교를 선보이기 위해 약 5천명을 대상으로, 무료 치킨 증정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3일 한국관광공사 뉴욕지사와 BBQ 치킨 간에, 미국 내 한국 관광 활성화를 위한 MOU체결 직후 첫 행보라 더욱 의미 있습니다.
한국관광공사 박재석 지사장은, 미국에서 K푸드, 화장품, 컬쳐의 인기가 높아지는 이 시점에, 전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아, 실질적인 한국관광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이런 대형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습니다.
<인서트: 한국관광공사 박재석 지사장>
BBQ는 오는 8월 4일까지 타임스퀘어 광장 정중앙에 위치한 전광판을 통해 15초짜리 광고영상 3개를 5분마다 총 45초씩 계속해서 노출한다는 계획입니다. BBQ는 이번 타임스퀘어 광고를 시작으로 미국 내 매장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입니다. 2007년 미국에 진출한 BBQ는, 뉴욕과 뉴저지, 캘리포니아, 텍사스, 하와이 등 미 전역 50개 주 가운데, 29개 주에 진출했습니다.
이번 행사를 진행한 BBQ 이강인 팀장은, K-푸드 세계화를 통해, K컬쳐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확대하고, 이것이 단편적으로 한국의 음식과 음악 문화를 즐기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이들이 한국에 대한 애정과 호기심으로 직접 한국에 방문하는 것까지 이어지길 기대하는 마음으로, 이 같은 홍보 행사를 준비했다고 전했습니다.
<인서트: BBQ 이강인 팀장>
K-RADIO 이하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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