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국 청년보수단체 트루스 포럼 회원 20명이 미 연례 보수정치행동회의 CPAC행사와 미국의 북한자유연대 및 공산주의 희생자 기념재단과 공동개최한 ‘대한민국 전복 위협, 반국가세력, 북한, 그리고 공산당’의 제목으로 개최된 컨퍼런스에서 참여하기 위해 워싱턴DC를 방문했습니다. 보도에 조훈호 기자입니다.
서울대학교 학생들을 중심으로 시작돼 현재 한국과 해외 등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청년보수단체 트루스 포럼 김은구 대표와 회원 20여명이 25일 워싱턴DC소재 공산주의 희생자 박물관에서 개최된 컨퍼런스 참석차 워싱턴DC를 방문했습니다.

컨퍼런스 참석에 앞서 지난주 19일부터 22일까지 DC 인근에서 개최된 연례 보수정치행동회의 CPAC 행사에도 참석해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한국과 북한, 그리고 중국의 위험성과 현 한국상황에 대해 미국 보수 주요 인사들에게 소개하고 함께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25일 컨퍼런스는 한국의 트루스 포럼과 미국의 북한자유연대 및 공산주의 희생자 기념재단이 ‘대한민국 전복 위협, 반국가세력, 북한, 그리고 공산당이라는 주제로 함께 공동 개최한 행사입니다.
수잔 리 북한자유연대 회장의 기조연설 후 김은구 트루스 포럼 대표는 보수의 관점에서 현재 한국의 정치적 상황을 설명했고, 고든 창 변호사와 허드슨 연구소 타라 오 연구원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습니다.
오인환 한미연합회 워싱턴지회 회장은 25일 트루스 포럼 소속 청년들을 초청해 버지니아주 애넌데일 소재 한강식당에서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오인환 회장은 젊은 2030세대 청년들이 워싱턴DC를 방문해 대한민국의 앞날을 걱정하며 함께 목소리를 높여주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고, 든든한 마음이 든다고 전하며, 앞으로 한국 정국 안정을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은구 트루스 포럼 대표는 이번 워싱턴DC방문 목적, 그리고 CPAC 행사 참여에 대한 소감을 밝혔습니다.

[인서트: 김은구 대표]
또 트루스 포럼 회원들은 간담회에서 DC에서 개최된 컨퍼런스 참여 소감을 밝히며, 청년 보수로서의 앞으로 포부와 다짐을 전했습니다.
[인서트: 트루스 포럼 회원들]
특별히 이날 간담회에는 탈북자로 현재 글로벌피스파운데이션에서 북한 인권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이현승 씨가 참석해 탈북 과정과 현재 활동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인서트: 이현승 씨]
또 간담회에 참석한 한미연합회 워싱턴지회 소속 에스더 김 씨는 트루스 포럼 청년들의 연설에 감명을 받았다고 전하며 선물을 준비해 전달했고, 김유숙 미주통일연대 워싱턴지회, 오마리 워싱턴 수도권 한인회 회장, 한미자유연맹 송재성 총재 등도 격려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인서트: 에스더 김 / 김유숙 회장]
한편 김은구 트루스 포럼 대표는 K RADIO와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미주 한인동포사회에서도 한국 역사 교육 등을 한인 2세 등 차세대 리더들을 위해 준비하고 전하며, 미 주류사회에서 한국을 위한 정치적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K RADIO 조훈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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