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뉴욕코리아센터에서는 한국의 달고 우수한 딸기를 알리는 런칭 쇼가 개최됐습니다. 그 현장에 이하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12일 오후 2시, 뉴욕코리아센터에서는, 맛과 품질,향까지 모두 우수한 한국의 딸기를 홍보하는 2025 미국 K-딸기 런칭 쇼가 개최됐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AT 미주 지역 윤미정 본부장은, 한국 딸기는 맛과 향 텍스쳐 어느 것 하나 부족함이 없는 전세계 최고의 딸기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AT는 한국의 딸기가 미국 시장에 더 널리 수출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인서트: AT 윤미정 본부장>
이 자리에 참석한 한국 딸기 수출 통합 조직인 (주)케이베리 김문규 대표는 한국의 신선 딸기는 맛과 향과 품질이 우수해, 싱가포르,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고 전하며, 미국과 중동으로 수출 시장을 다 변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인서트: 김문규 대표>
이번 행사에는 AT관계자와 현지 수입 바이어, 유튜브 및 소셜 미디어 인플루언서, 레스토랑 및 베이커리 관계자 등 약 80명이 초대됐으며, 하루 전 한국에서 비행기로 도착한, 한국산 인기 품종 딸기인, 금실과 설향, 신 품종 비타베리, 핑크캔디 등 4가지 프리미엄 딸기에 대한 소개와 시식이 이루어졌습니다.
이날 소개된 한국산 딸기는 미국 딸기에 비해 단맛이 강하고 신맛이 거의 없고 부드러워, 미국 현지인들이 감탄했습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농수산물 유통업자는, 한국 딸기를 처음 맛 봤는데, 맛과 향, 크기 텍스쳐 모두 어느 것 하나 빠지는 게 없었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인서트: 현지 참석자>
aT는 한국의 우수한 딸기가 미국 현지 베이커리와 요식업에서 사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시장을 넓혀갈 것이라고, 이를 통해 한국 현지 농가 소득으로 이어지도록 하고, 한국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한국 딸기 생산은 전 세계에서 9위를 차지할 만큼, 풍부한 물량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딸기 수출은2014년 대비, 2024년에 2배이상 급증했습니다. 한국은 딸기 생산량으로는 세계 9위, 딸기 수출을 통한 수입에서는 전 세계 4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세계 딸기 수출 1위는 중국으로 35%를 차지하고 있으며, 2위는 미국 캘리포니아로 13%를 차지합니다. 딸기를 통한 수입액은 2023년까지는 일본이 한국을 앞섰지만, 한국의 다양하고 당도 높은 딸기가 전세계에서 인정받으며, 2024년 한국은 딸기 수출로 세계 4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K-RADIO 이하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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