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근 진행된 여론조사에서, 캐시호컬 뉴욕주지사의 직무 지지도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이하예 기자가 보도합니다.
캐시호컬 뉴욕주지사의 직무 지지도가 취임이래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시에나 칼리지는 어제, 호컬 주지사의 직무 지지도 관련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그 결과 주지사에 대한 직무 지지 및 호감도가, 2021년 취임한 이래 3년래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호컬 주지사에 대한 호감도는 38%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해, 그녀를 좋게 느끼는 주민이 10명 중 4명도 채 안되는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직무 지지도는 44%로, 50%인 절반은 그녀의 직무를 지지하지 않는다고 응답했습니다. 이는 지난달 기록했던 45대 46%에서 더 격차가 벌어진 것으로, 지지도는 1% 낮아진 반면,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4%가 더 많아진 것입니다.
호컬 주지사가 정직하고 진실하다고 믿느냐는 질문에서는 긍정이 40% 부정이 36%로, 긍정적인 답변이 4%더 많았습니다. 또한 그가 성실히 일한다는 답변은 42%로 그렇지 않다는 36%보다 6%나 높았습니다.
정직과 성실에 있어서는 긍적적인 답변이 더 높았지만, 자신같은 사람은 신경쓰지 않는 것 같다, 리더십이 부족하다는 의견 역시 많았습니다.
자신과 같은 클래스의 사람들을 신경쓰지 않는다는 의견은 44%로, 신경쓴다는 의견 34%에 비해 10% 높았으며, 결단력있는 리더십이 부족하다는 의견 역시 44%로, 리더십이 있다는 의견 36%에 비해 8% 많았습니다.
시에나 칼리지 여론조사팀, 스티븐 그린버그는, 호컬주지사가 주민들의 가계부담을 낮춘다는 명목으로, 교통혼잡세 시행을 보류하고, 청소년 보호를 위해 SNS를 강력하게 규제하고 나섰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취임 후 3년 래 최저수준의 호감도와 직무 지지도를 기록했다고 말했습니다.
교통혼잡세 시행 보률 결정에 있어서는 민주당 지지층의 46%가, 공화당 지지층의 45%, 무당파의 43%가 지지한다고 답했습니다.
이번 설문조사는 6월12일부터 17일까지 6일간, 총 805명의 뉴욕시 유권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K-RADIO 이하예 입니다.
AM1660 K-라디오의 기사와 사진에 대한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COPYRIGHT ⓒ AM1660 K-Radio ALL RIGHT RESERVED
Commentair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