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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대 뉴욕한인회장 선거 김광석 예비후보 선거대책본부 기자회견




<사진설명: 김광석예비후보측기자회견>

<앵커> 제38대 뉴욕한인회장 예비후보 서류심사 과정 및 결과와 관련해 선관위측과 김광석 예비후보 측이 팽팽한 갈등을 보이고 있습니다. 어제 선관위가 김 예비후보 측이 서류 미비로 후보 등록의 자격미달이라며, 진강 후보의 단독 출마를 공식 발표한데 대해, 오늘 김 예비후보 측은 뉴욕한인회 및 선관위가 편파적으로 후보자격을 박탈했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 김재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38대 뉴욕한인회장 선거에 출마한 김광석 예비후보 선거대책본부 측은 오늘, 뉴욕 플러싱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이자리에서 김 예비후보측은 하루전 제38대 뉴욕한인회장 선거관리 위원회의 결정이 편파적이며 그 과정 또한 문제가 많았다며 선관위의 결과에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광석 예비 후보는 이날 발표문을 통해, 한인회 이사회에 대한 안건에대해서 KCS에 재직중이던 2017년 3월, 한인회 정관리뷰회의에 참석해, KCS가 이사 단체로 임명됐으며, 이는 5월에 언론에 보도되며 이 모든 것이 자료로 남아있다고 반박했습니다. 당시 KCS는 이사회 신청서를 받아 당시 사무총장직을 수행하던 린다리를 통해 등록을 진행했으며 이 역시 김민선 당시 한인회장과 주고받은 이메일 등을 통해, 소명했으며, 김 전 회장을 통한 확인 증명서 역시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서트 : 한인회 이사회 관련 건>

이어서 김 예비 후보측은 이세종회장 당시 커뮤니티 센터건립 위원장으로 한인회관을 커뮤니티 센터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김 예비후보가 건립위원장으로 일했다며, 이 역시, 이 전 회장으로부터 확인증명서와 증빙서류를 전달 받아, 선관위에 모두 제출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력을 인정받지 못하는 억울한 상황이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인서트 : 이세종 전 회장역임 당시 건립위원장 역임>

김 예비 후보측 대책위원장은 진강후보가 이사의 자격으로 선관위에 참여하여 선관위 운영규칙 결정회의에 참석한 뒤, 후보로 나서는 등 친 선관위 인사일뿐 아니라, 선거관위 의원 5 명 모두가 이사로 구성되는 등, 친 한인회 인사들로만 구성된 점에서 다양성과 형평성, 그리고 공정성에 어긋나는 구성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한인회와 선관위라는 거대한 단체와 김 예비 후보가 대결구도를 이뤘다며, 한인회와 선관위의 결정이 매우 부당하다는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2월15일 선관위원 중 한명의 주선으로 진강 후보와 김 예비후보가 선대위원장을 만났고 이 자리에서, 김영환 선대위원장이 경선으로 갈 경우, KCS, 한인회, 그리고 김 예비후보 등의 비리가 나타날 수도 있다는 등의 협박성 발언을 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인서트 : 선관위의 협박성 주장>

마지막으로 김 예비 후보측 대책위원장은 진강 후보자 측에서 서명을 받으며 몇 명분들이 KCS 회관건립관계 모금활동을 할 당시, 김 예비후보가 전 영부인 김정숙 여사로부터 30만불의 현금을 받았다는 허위사실 역시 유포하며 루머를 퍼트렸다고 폭로했습니다. 이 역시 상식 이하의 발언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인서트 : 30만불 허위사실 유포>

이어서 김 예비 후보 측은 자격미달이 아닌 서류미비의 부분에서 출마 자격이 박탈 당했다며 추가 서류를 제출할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발언했습니다.

김광석 예비후보의 출마자격을 제한하기 위해 한인회는 회칙 제 1조 4항에 반한 긴급 선거 규정 개정을 통해 출마자격의 범위를 넒힐 수 있게 된 한인회 회칙 제 10장 44조에 명시된 “고용된 개인 및 자원봉사자등으로 구성된다”에 포함된 “등”자의 삭제가 포함된 선거 운영규칙과 세칙을, 회장 후보로 경선에 나선 당사자인 진강 후보와 그의 선대본부장인 김영환 이사장의 주최로 개정이 이루어 졌다며 불만을 표명했습니다.

<인서트 : 회칙 “등” 삭제 관련 변론>

김 예비 후보측은 한인회가 단체로 나서며 진강 후보를 단독후보로 만들려는 것은 아닌지 의혹제기를 했고, 단독후보를 만들려는 배경에 코비드-19 기간중 150만여불의 후원금의 내역을 밝히지 못하는 이유가 있는 것인지 역시 의심스럽다며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이날 참석한 기자들은 선거와 무관한 사실에 대해 발언하는 바에 대한 추가적 입장표명을 요구했고 김 예비후보측 이승우 변호사는 이러한 의혹제기는 한인회와 선관위가 단일후보 체제로 가려는 이유에 대한 합당한 의혹제기라고 말했습니다.

<인서트 : 변호사 입장 변론>


김후보측은 이번 한인회장 선거가 법정공방으로 얼룩지지 않기를 바란다며 이번사태를 시민재판의 형태를 통해 한인사회의 의견을 묻고, 뉴욕 한인사회가 한층 더 투명하고 공정한 사회로 거듭날 수 있는 발판으로 만들길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K-라디오 인스타그램 am1660kradio를 검색하면 이번 김광석 예비 후보측 기자회견과 한인회 선거관리 위원회의 기회회견 무편집본 전체영상을 보실수 있습니다.

K-radio 김재영입니다.




news@am166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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