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국과 미국의 의료산업 발전과 네트위크 강화를 위한 재미한인의료산업협회 KAMDA (캄다)가 새롭게 출범했습니다. 조진기자가 캄다의 창립 총회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3월 11일 오후 5시, 뉴저지 몬로에 위치한 Access Bio Inc. 본사에서 의료기기 커뮤니티의 핵심맴버들과 대한민국 정부부처 관계자 그리고 협력사가 모여 의료발전 및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재미한인의료산업협회 KAMDA 출범식이 열렸습니다.
KAMDA는 Korean American Medical Device Association의 약자로, 한국계 의료기기 산업 관계자들이 모인 단체로, 미국 내 한국계 의료기기 기업들이 글로벌 선두주자가 되는 것을 목표로 출범했습니다. KAMDA의 출범식에는 엑세스 바이오 최영호 대표, 이혜연 마라나노텍 대표이사, 뉴욕총영사관의 김성수 국세관, 뉴욕 글로벌 비지니스 센터 중소벤터기업 지원센터 백성우 소장,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미국지사 박순만 지사장, 재미한인제약인협회 뉴욕뉴저지 지부 박은찬 회장 등이 미국과 한국의 의약계 및 의료기기 대표들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총회 발표에 앞서 엑세스 바이오의 대표이자, 재미한인의료산업협회의 회장으로 임명된 최영호 박사가 대표자로 나서 캄다의 설립배경에 대해 연설했습니다.
최영호 대표는 "미국은 세계 의료시장의 40%를 차지하는 최대 시장이지만, 이에 반해 한국 의료기업의 미국진출은 상대적으로 미미한 상황이라며, 이러한 진입 장벽을 넘기위해 미국에 본사와 지사를 둔 의료기업이 나서 한국기업의 미국진출을 돕고 싶다"라고 말했습니다
<인서트: 최영호 회장>
이어 마라나노텍 대표이사인 이혜연 박사는 재미한인의료산업협회의 주요활동과 전략으로 @FDA 승인 및 규제 지원, @연구 개발 및 기술 협력, @B2B, 투자 유치, 글로벌 진출 지원, @네트워킹, 멘토링, 공동 프로젝트 등을 소개했습니다.
이날 총회에는 KAMDA를 지원하기 위한 협력사도 참석해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기술지원으로는 말라리아 테스트기를 개발해 미 국방부 보건복지부 입찰에 성공한 글로벌 기업 Access Bio, 나노바이오 연구센터를 미국과 한국에서 운영하는 Mara Nanotech, 한국으로부터 1000억원의 투자금을 받고 미국에 설립된 LabGenomics, Nano-Ditech, Immunostics, Target Health가 참여했으며, 비지니스 투자 관련 지원에는 BOH, 신석호 회계사가 함께 했습니다.

최 회장은 앞으로 많은 기업들이 재미한인의료산업협회 캄다와 협력을 통해 성장하고, 나아가서는 의료분야의 선두주자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인서트: 최영호>
KAMDA는 향후 계획으로 정기 세미나 개최 및 네트워킹 이벤트, FDA 및 규제 승인 관련 워크숍, 산업 리포트 및 정책 제안서 발간 등을 통해 지속적인 발전을 이뤄간다는 계획입니다.
KAMDA측은 의료기기 산업 발전의 중요한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한인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K-Radio 조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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