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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후 생활비용, 뉴저지 전국 3위  




<앵커> 뉴욕 뉴저지 일원에서, 은퇴를 한 후에도 살려면, 일년에 얼마정도가 있어야 생활이 가능할까요? 이하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뉴욕과 뉴저지에서 황금기를 보내며 바쁘게 살길 원하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하지만 은퇴 후 일을 안하는 상태라면, 뉴욕과 뉴저지 주보다 다른 주에서 노후를 맞이하는게 더 좋을수도 있습니다.



렌딩 트리의 자회사, 디파짓 어카운츠가 노동통계국, 인구조사국, 메디케어 및 메디케어 서비스를 비교해서 작성한 2024년 보고서에따르면, 뉴저지는 현재 은퇴후 비용이 가장 많이들어가는 주 3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은퇴후 뉴저지에서 생활하려면 연간 5만5천660달러가 드는것으로 집계됐으며, 월 평균 주거비 2,728달러, 식비 662달러, 교통비 741달러, 의료비201달러, 오락 242달러를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고서는 뉴저지 월 비용가운데 절반 이상이 주거비로 사용되는 것으로 집계돼, 고정적으로 나가는 비용 자체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의 평균 지출 역시 10년 동안 약 43%나 높아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편 뉴욕주는 노후 생활 필요한 비용이 월 4,348달러, 연 5만2,181달러로 미 전체에서 5번째로 높은 주로 꼽혔다.은퇴후 비용이 가장 비싼 주 5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펜실베니아 주는 24위를 차지했습니다.  뉴욕 은퇴자는 월 주거비로 2,441달러, 식비로 655달러, 교통비로 733달러, 의료비로 217달러를 지출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은퇴후 가장 비용이 많이 드는 곳 1위는 하와이가 이름을 올렸으며, 은퇴후 하와이에서 생활하려면 연 5만6,757달러가 필요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은퇴후 필요한 비용이 높은 주 2위는 캘리포니아로,  연간 5만6,597달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은퇴 후 생활비용이 저렴한 곳은 1위는 웨스트버지니아로 연 3만3,388달러, 2위는 아칸소로, 3만3,546달러, 3위는 미시시피 3만4,566달러 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편 전국의 65~74세 은퇴 계좌 평균 저축액은 60만9,230달러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K-RADIO 이하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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