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유나이티드헬스케어 CEO가 수요일 아침 맨해튼 미드타운에서 총에 맞아 사망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조진 기잡니다.
<United Healthcare CEO Brian Thompson Photo by United Health Care>
총격은 오늘 (4일) 오전 6시 40분, 맨해튼 53번가와 54번가 사이 6애비뉴에 있는 뉴욕 힐튼 호텔 인근에서 발생했습니다.
NYPD에 따르면, 유나이티드헬스케어 CEO인 미네소타 출신의 50세 브라이언 톰슨은 가슴에 총을 맞고 마운트 시나이 웨스트로 급히 이송되었지만 결국 사망했습니다.
유나이티드 헬스케어 CEO인 그의 일정은 공개되어 있기 때문에 경찰은 용의자가 피해자의 동선을 파악하고 저지른 표적 살인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습니다.
목격자인 아마르 압델물라는 현장근처에서 차에타고 있었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인서트: 압델물라>
"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있던 중 총소리가 들렸어요. 조용한 총이었고, 검은 총이었어요. 그가 총을 쏜 후 길을 건너 달려가는 것을 보았어요. 사진을 찍으려고 했지만 너무 멀어서 선명하지 않았어요." 라고 말했습니다
총격을 가한 용의자는 54번가와 55번가 사이의 골목길을 통해 북쪽방향으로 도망쳤습니다.
또한 압델물라는,
"저는 충격을 받았습니다. 제 눈앞에서 처음으로 범죄를 본 것입니다." "그가 저를 쏘았을까봐 두려웠고, 제 차도 쏘았고, 모든 것을 보았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총격범은 키가 188cm에 마른 체형이며, 검은색 재킷, 검은색 모자, 검은색 스키 마스크, 검은색 배낭을 착용한 것으로 묘사되었습니다.
<사건 현장 53st. btween 54 st, and 6 Ave. Photo by Kradio>
톰슨은 UnitedHealthcare의 2024 투자자 컨퍼런스에 참석하기 위해 뉴욕에 방문한 상태였습니다. UnitedHealthcare의 웹사이트 에 따르면 , 회사는 오전 8시에 컨퍼런스를 스트리밍할 예정이었지만, 오전 9시 30분까지 스트리밍이 공유되지 않았고. 그후 공개 컨퍼런스는 취소됐습니다.
블룸버그의 보도에 따르면, 유나이티드헬스케어 임원 프레젠테이션은 공개 컨퍼런스 전인 오전 9시 10분까지 진행됐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이것이 타깃 공격이라고 말했지만, 아직 살해 동기나 용의자의 이름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FOX 5 NY와 인터뷰한 목격자들은 용의자가 호텔 밖에서 밤새 몇 시간 동안이나 표적을 기다렸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습니다.
뉴욕 타임스 에 따르면 톰슨은 컨퍼런스를 준비하기 위해 일찍 뉴욕시에 도착했습니다. 총격범은 톰슨이 호텔의 어느 문으로 들어갈지 알고 있었고 톰슨과 몇 걸음 떨어진 곳에서 그를 여러 번 쏘고 자전거를 타고 도망쳤다고 전해졌습니다.
UnitedHealthcare CEO 브라이언 톰슨은 2021년 4월 UnitedHealthcare의 최고경영자로 임명되었습니다. 이전에는 Medicare & Retirement와 Community & State를 포함한 UnitedHealthcare의 정부 프로그램 사업부문의 CEO를 역임했고 2004년부터 UnitedHealth Group에서 근무하면서 다수의 리더십 역할을 맡아왔습니다
미네소타에 본사를 둔 UnitedHealthcare는 미국내에서 가장 큰 민간 건강 보험사로, 미국내 약 4,900만 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건강 보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Fortune 500'에서 5위를 차지했으며, 전 세계적으로 100,000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습니다.
K-RADIO 조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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