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는 워싱턴지역한인교회협의회는 7일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식을 개최하고 희년의 해를 새롭게 시작했습니다. 조훈호 기자입니다.
워싱턴지역한인교회협의회는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식을 7일 오전 11시 버지니아주 센터빌에 위치한 와싱톤중앙장로교회에서 개최하며 설립 50주년이 된 2025년 새해를 새롭게 시작했습니다.
버지니아 지역 목회자 및 교회관계자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드려진 신년감사예배에서 류응렬 목사는 ‘천명’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습니다.
류 목사는 하나님의 분명한 뜻과 목적이 있는 부르심, 천명을 받은 사람에게 사명을 주신다고 말하며, 하나님이 이끄신대로 순명의 삶을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날 함께 모인 목회자들은 워싱턴하늘비전교회 장재웅 목사의 인도에 따라 조국 대한민국과 민족과 북한 동포, 미국의 영적부흥과 한인동포들의 복음화, 워싱턴 지역 교회와 목회자들, 지역 복음화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인서트배경: 합심기도]
신년감사예배 후 진행된 신년하례식에서 워싱턴지역한인교회협의회 회장 전찬선 목사는 신년사를 통해 2025년 서로를 향한 사랑과 연대를 강화하는 해가 되길 기도한다고 말한 뒤, 하나님의 말씀을 삶의 중심에 두고, 예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며, 믿음을 전하고, 세상에 빛과 소금이 되는 사명을 다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격려하며 교협 임원들을 소개했습니다.
[인서트: 전찬선 워싱턴지역한인교회협의회장]
메릴랜드교회협의회 회장 유재유 목사는 신년인사에서 2025년 워싱턴교협이 복음의 사역에 크게 쓰임받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또 워싱턴총영사관 조기중 총영사는 재미동포사회에서 한인교회들이 한인사회의 중심에서 많은 역할을 해왔음에 감사한다고 전하며,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항상 든든하게 동포사회에 큰 힘이 되어준 워싱턴지역한인교회협의회의 역할이 그 어느때보다 절실히 요구된다고 말했습니다.
[인서트: 조기중 총영사]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식을 모두 마친 워싱턴지역 목회자들은 서로 새해 덕담을 나누며 와싱톤중앙장로교회에서 마련한 감사오찬을 함께 나눴습니다.
K RADIO 조훈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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