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워싱턴DC, 메릴랜드, 버지니아를 중심으로 전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워싱턴가정상담소가 오픈 하우스를 통해 지역주민들을 초청해 상담소가 운영중인 상담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함께 교감을 갖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조훈호 기자가 전합니다.
가족 구성원들의 정신 건강 증진, 유대감 강화를 위해 워싱턴DC. 메릴랜드, 버지니아 및 전세계 한인 및 아시아계 가정과 개인에게 전문적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워싱턴가정상담소가 지난 30일 51주년 상담 역사 시작을 소개하는 오픈 하우스 ‘이것이 가정상담소. TIF’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주미대사관 워싱턴총영사관 허정미 참사관과 조이 박 워싱턴가정상담소 이사장를 비롯해 40여명의 참석자들이 함께 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이것이 가정상담소’ 오픈하우스에서는 지난해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워싱턴가정상담소의 지난 50여년 동안의 기록이 담긴 사진 전시를 통한 기존 상담 프로그램 그리고 2025년 새롭게 시작하는 전문 상담 프로그램 소개와 함께 무료 정신건강 스크리닝, 감정 조절에 도움을 주는 안정도구 만들기 등의 다양한 현장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습니다.
이어 행사 참가자들과 가정상담소 직원들은 화기애애하고 자유로운 분위기속에서 프로그램 안내지를 함께 둘러보면서 상담, 정신건강, 청소년 및 가정 문제들에 대한 대화를 이어 나갔습니다.
참가자들 중 일부는 한인 커뮤니티와 지역사회를 위해 힘쓰는 워싱턴가정상담소에서 자원봉사로 함께 동참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조이 박 워싱턴가정상담소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난 50주년 행사 이후 가정상담소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증가했고, 이에 부응하기 위해 좀더 한인사회와 지역사회에 친근하게 다가서기 위해 이번 오픈 하우스 행사를 기획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 가정상담소의 예방, 치료, 통합과 번영 네가지 상담소 프로그램 기본 지침을 설명하고 2025년 새로운 프로그램을 소개한 워싱턴가정상담소 천신 테일러 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픈 하우스에 관심을 갖고 함께 한 참가자들을 통해 큰 힘을 얻었다는 감사인사를 전했습니다.
[인서트: 천신 테일러 소장]
한편 워싱턴가정상담소는 한인어르신들을 위한 프로그램 ‘동무지기’를 소개하는 무료 정신건강 세미나를 2월 24일 오후 5시 30분에 가정상담소 3층 컨퍼런스홀에서 개최할 예정입니다.
세미나에서는 헤롤르 변 버지니아 법무부 수석대변인과 윌리암 진 부부가족전문상담사가 강사로 나서며, 저녁 식사가 제공됩니다.
참석 등록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전화 703-761-2225로 하면 됩니다.
K RADIO 조훈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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