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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커스 시신, 메트로 노스기차 통해 운반




<앵커> 5일 오전, 용커스 다리 인근, 쇼핑카트 에서 토막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그런데 이 시신이 브롱크스에서 살해된 것으로 추정된다는 경찰보고서가 발표됐습니다. 자세한 소식 남민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6일, 뉴욕시 경찰이 성명을 통해, 5일 아침 용커스 마운트 버논 웨스트 역(Mount Vernon) 인근에서 발견된 토막시신은, 더 브롱스에서 살해된 뒤 용커스로 운반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수사당국은 해당 남성이 더 브롱스, 41구역에서 살해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뉴욕시경은, 토막난 시신은 쇼핑 카트에 실린채, 메트로-노스 열차를 통해 운반돼, 웨스트체스터 카운티로 옮겨진뒤 불에 태워진 것으로 보입니다.  



뉴욕시경은 훼손된 시신이, 용커스 지역 동부 경계지역에 위치한, 메트로-노스 마운트 버논 웨스트 역(Mount Vernon)인근에서 발견했습니다. 발견 당시, 시신은 손이 잘린채, 치아 여러개가 부러져 있는 등, 심하게 훼손된 상태라, 신원 확인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훼손된 시신은 지난 5일 저녁, 더 브롱스에 위치한, 로저스 플레이스 903 (903 Rogers Place) 빌딩 내 주택에 대한 수색영장을 집행하는 과정에서 발견됐습니다. 수사당국은, 수색하던 아파트 내부에서, 피해자의 두 다리가 담긴 가방을 냉동고에서 발견했으며,잘린 두 손은 표백제와 함께 냄비에 담겨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훼손된 팔다리는 더 브롱스에 위치한 아파트 내부에서, 그리고 머리와 몸통 등 나머지 시신은, 용커스의 쇼핑 카트에서 발견된 것입니다.


해당 아파트 침실에서는 마약과 총기가 발견됐습니다.



수사당국은 아직까지 용의자 체포와 관련한 공식입장을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뉴욕시 검시관은 살인 사건 피해자의 신원 및 사망원인 파악을 위한 집중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K-radio 남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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