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에릭애덤스 뉴욕시장이 뉴욕시경과 함께 4톤에 해당하는 불법대마를 소각. 폐기했습니다. 애덤스 뉴욕시장은 현장에서 직접 폐기물 집게차를 운행하며, 불법 대마 소각에 나섰습니다. 남민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이, 29일 4톤에 육박하는 불법대마초 소각에 나섰습니다.
이날 뉴욕 롱아일랜드 쓰레기 소각장으로 운반된 불법 대마초는 약 576개의 봉투에 달하는 약으로, 4톤의 불법 대마제품이 모두 소각 폐기처리 됐습니다.
애덤스 시장은 직접 폐기물 집게차에 올라타, 직접 작동하며 , 대형 집게로 불법 대마초 들어올려, 소각장으로 옮겼습니다.
뉴욕 대마초 단속 테스크포스 팀은 불법 대마초 제품 중 일부가 치명적인 유해 물질을 포함하고 있을 수 있다며, 단순히 쓰레기 매립지에 버리지 말고, 소각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매립지에 그냥 폐기할 경우, 대마 유통업자들이나 소비자들이 이를 찾아내 가져갈 위험도 있다고, 소각에 나서는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애덤스 시장은 "불법 대마제품을 그냥 매립지에 버린다는 건, 대마를 구하는 사람들에게 엄청난 기회를 주는 셈"이라고 말했습니다.
<인서트 :에릭애덤스, 뉴욕시 셰리프 앤토니 미란다>
뉴욕시경은 올 봄 이후 약 4,000개의 스모크숍을 대상으로, 단속에 나섰으며, 이 가운데, 1,000여곳 이상을 영구 폐쇄했습니다.
뉴욕시는, 대마초 소각 시, 유해가스 배출 가능성에 대비해, 연기를 정화하는 필터 시스템을 통해, 지역 사회에 미칠 대기오염 및 유해공기를 최소화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K-RADIO 남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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