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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애덤스측 변호사 뇌물 아닌 '호의'받았다 주장





<앵커> 해외 불법자금 수수 및 뇌물 수수혐의로 기소된 에릭애덤스 뉴욕시장이 30일 법적 반격에 나섰습니다. 애덤스의 변호사는 판사에게 뇌물 혐의 기각을 요청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남민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에릭애덤스 뉴욕시장이 30일 연방 부패 사건에 대한 법적 반격을 시작했습니다. 에릭 애덤스의 변호사는 판사에게 뇌물 혐의를 기각해달라고 요청했고, 이후 열린 기자회견에서는 검찰의 윤리적 문제를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소속 에릭 애덤스 시장은 지난주 금요일 튀르키예 정부로부터 불법 선거 자금 및 뇌물 수수 등 5가지 혐의에 대해 전면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에릭 애덤스가 이 대가로 튀르키예 총영사관 소방안전 승인을 신속히 처리하도록 지시하는 등의 혜택을 제공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애덤스 시장의 변호사들은 30일 오전 제출한 서류에서 그가 받은 할인 항공편, 좌석 업그레이드, 무료 식사 및 무료 호텔 숙박은 연방 법에 의해 정의된 불법 뇌물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애덤스 측 변호인, 알렉스 스피로(Alex Spiro)는 기자회견에서 "국회의원들도 업그레이드 혜택을 받고, 호텔에서 더 좋은 방을 받으며, 식당에서 더 좋은 자리에 앉고, 무료 에피타이저를 받는다"며 "정치인에 대한 호의는 연방 범죄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인서트 : 알렉스 스피로>



스피로는 애덤스가 항공편 업그레이드를 받았다는 사실을 부정하지 않으면서도, 애덤스가 댓가로 무언가를 약속한 적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검찰은 이러한 혜택이 10만 달러 이상의 가치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애덤스 시장은 법적 공방을 이어가면서도, 계속해서 시장직을 수행하겠다는 확고한 입장을 밝혔으며, 혐의가 정치적인 동기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그에 대한 구체적인 증거는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애덤스 해임 권한이 있는 같은 민주당 소속 캐시 호컬(Kathy Hochul) 뉴욕 주지사는 월요일 기자들과 만나 "나의 기대가 무엇인지 시장에게 전달했다"며 애덤스 행정부를 포기할 생각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호컬 주지사는 “나는 애덤스 시장에게, 뉴욕 시민들과 나에게도 뉴욕시 행정부가 바로잡혀가고있다는 것을 보여줄 기회를 주길 원한다"며 신뢰를 회복하고 효과적인 행정부 운영을 통해 앞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음을 입증해야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서트: 캐시 호컬>



이번 사건을 주도한 다미안 윌리엄스(Damian Williams) 연방검사는, 이번 수사에 있어 정치적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반박했으며, 구체적인 논평은 피하고, 향후 법적 서류를 통해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애덤스 시장은 수요일 법정에 다시 출석할 예정입니다.



K-RADIO 남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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