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 에릭애덤스 뉴욕시장은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애덤스 행정부 출범이후 유색인종 실업률이 크게 감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어, 저소득층도 소외되지 않고, 살만한 뉴욕시로 만들기 위해, 자원과 노력을 지속적으로 투입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보도에 이하예 기자 입니다.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은 어제 오후, 애덤스 행정부 출범 이후 흑인 및 라틴계 실업률이 크게 감소했다는 데이터를 공개하며, 축하했습니다.
애덤스 시장은, 자신이 취임한 2022년 1월 1일부터 2024년 7월 1일까지 뉴욕시 5개 보로의 흑인 실업률은 10.7%에서 7.3%로 감소했고, 같은 기간 라틴계 실업률은 9.1%에서 6.5%로 감소했습니다. 흑인, 원주민, 라틴계를 포함한 유색인종 및 백인 뉴욕 시민의 노동 참여율도 같은 기간 동안 증가했습니다.
애덤스 시장은 데이터는 명확하다고 강조하며, 뉴욕시는 단지 팬데믹에서 회복 중인 것이 아니라, 완전히 회복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흑인과 라틴계 실업률은 애덤스 행정부 출범 당시보다, 약 30% 낮다며, 이는 수만 명의 뉴욕 시민들이 자신과 가족을 부양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뉴욕시 중산층과 노동자계층도 생활이 가능한 뉴욕시로 만드는데 계속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인서트: New York City Mayor Eric Adams >
마리아 토레스 스프링어 경제개발부시장은, 뉴욕시의 경제는 강하며 매달 더 강해지고 있으며, 지난 6월 민간 부문 고용을 분석했을때, 2022년 중반 이후 최저 실업률을 기록하며 역사적인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저소득층을 위한 뉴욕시영아파트(NYCHA) 내 광대역 통신망이 브로드 밴드를 무료로 제공하고, 아파트 내 곰팡이, 쓰레기 등 실질적인 삶의 질을 개선시키기 위해 자본을 투입하고, 개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서트: Deputy Mayor, Maria Torres-Springer>
한편 애덤스 시장은 지난 주말, 더 브롱스에서 불법 마리화나 제품을 수거한 사실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클럽 한곳에서, 엄청난 양의 마리화나 제품을 수거했다며, 무엇보다 이 불법 마약제품들이 스키틀즈, 치토스와 같은 포장용기에 담겨 있다는 사실이 우려스럽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이는 분명 미성년자를 타깃으로 유통한다는 의미라고 꼬집었습니다. 당시 단속을 통해 마약단속과 관련해, 관련자 4명이 체포됐으며, 해당 불법 유통 사무실에는, 오전7시부터 사람들이 줄을 서고, 차가 이중으로 주차되는 등, 인파가 몰려들었고,출퇴근길 불편을 겪은 주민들이, 이를 수상하게 여겨 불만신고를 접수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인서트: New York City Mayor Eric Adams >
뉴욕시 행정부는 불법적인 마리화나 유통관련 정보를 알고있는 경우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즉시 민원전화 311 또는 뉴욕시경에 신고해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K-RADIO 이하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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