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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담스 행정부 주택 계획, 공개 검토 착수 



<앵커>뉴욕시 주택 위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에릭 애담스 행정부가 주택 재고를 늘리기 위한 새 계획안에 대해 공개 검토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이 계획은 향후 15년 동안 10만 가구 이상의 주택을 건설할 예정입니다. 유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뉴욕시가 주택 위기에 직면함에 따라 에릭 애담스 행정부는 주택 공급에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29일 뉴욕시는 "주택 기회를 위한 예스 도시(The City of Yes for Housing Opportunity) "로 알려진 주택 제안에 대한 공개 검토 절차를 시작했습니다. 


도시 계획위원회 위원장인 댄 개로드닉(Dan Garodnick)은 이날 집회에서 "뉴욕시 전역의 뉴요커들은 모든 동네에 조금 더 많은 주택을 건설함으로써 주택 위기를 해결할 이 계획을 지지하기 위해 오늘 우리와 함께 나왔다"고 말했습니다. 


이 제안에 따르면 뉴욕시는 주택 재고를 크게 늘리기 위해 수십 년 된 토지 구획법을 개정할 예정이지만 시의회의 승인이 필요합니다. 


구역 변경 사항에는 사무실 공간을 주택으로 전환하고, 상업 지역에 주거용 건물을 지을 수 있도록 허용하며 또한 1가구 및 2가구 건물에 추가 주택 단위를 합법화하고, 새 주택에 대한 주차 의무를 없애는 것이 포함됩니다. 


NYC 주택 보존 및 개발위원인 아돌포 캐리온(Adolfo Carrión)은 "1960년대 이래로 구역 코드를 변경하지 않았지만 오늘 우리는 공식 절차를 시작한다"며 "올해 하반기에 시의회에서 최종 투표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시 관계자는 이 계획이 향후 15년 동안 10만 가구 이상의 새로운 주택을 건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일부 주택 옹호자들에게 이 계획은 또한 노동 계급 개인과 유색인종 뉴욕 시민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주택 위기에 균형을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택 옹호자인 샴스 다바론(Shams DaBaron)은 "우리가 지금 할 일은 인종차별 정책에 뿌리를 두고 있는 것들을 바꾸려고 노력하는 것”이라며 "그동안 건물이 지어지지 않던 곳에 주택을 지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주택 문제는 지난 몇 년 동안 가장 중요한 정치적 이슈가 되었습니다. 


<인서트: 에릭 애담스 뉴욕시장> 


애담스 시장은 "주택 재고 문제는 월요일에 주택이 권리라고 말하며 행진하는 많은 사람들과 일치하지만 화요일이 되면 우리 뒷마당, 우리 블록, 내 공원 근처, 내 교통 수단 근처는 안된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문제는 현재 유세프 살람(Yusef Salaam) 의원이 대표하는 할렘(Harlem) 지역의 시의회 선거에서도 이슈가 됐습니다. 


개발업자 브루스 테이텔바움(Bruce Teitelbaum)은 145번가와 레녹스 애비뉴에 400 이상의 저렴한 주택을 포함하는 부지를 개발할 계획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전 의원의 반발에 부딪혀 결국 그 아이디어를 폐기했고 이 부지는 현재 트럭 차고지로 쓰이고 있습니다. 


테이텔바움은 새로운 주택 계획에 박수를 보내며 "애담스 시장의 새로운 이니셔티브는 NYC의 긴급한 주택 위기를 해결하는 데 정확히 필요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프로젝트를 재구상하기 위해 살람 의원과 계속 대화하고 있으며 미래에 대해 희망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계획은 올가을 시의회에 상정되기 전, 지역사회 이사회, 보로장 및 기타 사람들의 검토를 받게 됩니다.

 

K-radio 유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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