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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담스 시장, 뉴욕 지하철 총기 스캐너 시범 운영 발표 



<앵커> 뉴욕시 시장과 뉴욕시경(NYPD) 국장이 최근 세간의 이목을 끌었던 지하철 범죄 이후 대중을 안심시키기 위해 지하철 총기 스캐너 시범 운영을 발표했습니다. 유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에릭 애담스 뉴욕시장과 에드워드 카반(Edward Caban) 뉴욕시경(NYPD) 국장은 지하철 일부 지역에서 이른바 '이볼브(Evolv) 총기 탐지기'를 시범 운영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습니다.  


이볼브 총기 탐지기는 휴대가 간편하고 쉽게 옮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1분 만에 설치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시티필드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과 같은 맨해튼의 몇몇 중요한 건물뿐만 아니라 이 지역 많은 병원에서 이미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뉴욕 시민들이 대중교통 시스템에서 총기 스캐너를 보기까지는 시간이 좀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법에 따라 뉴욕시는 새로운 기술에 대한 정보를 게시한 다음 테스트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애담스 시장은 90일의 대기 기간이 필요하며 얼굴 인식이나 생체 인식은 스캐닝 시스템과 함께 사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NYPD에 따르면 지하철 내 폭력은 2022년에서 2023년 사이 주요 범죄가 거의 3% 감소했고 살인 사건은 같은 기간 동안 10건에서 5건으로 감소했습니다.  


24일 현재, 올해 뉴욕시 교통 시스템에서 불법 총기 19정을 포함해 총 450정의 무기를 압수했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동안 9정의 총기를 포함한 261개의 무기와 비교되는 수치입니다.  


또한 2023년에 지하철 시스템에서 1470개의 절단 도구와 45개의 불법 총기를 포함해 1515개의 무기를 압수했습니다.  


애담스 행정부에 따르면 이 수치는 912개의 절단 도구와 35개의 총기를 포함해 총 947개의 무기가 압수된 전년도에 비해 급격히 증가한 것입니다. 


하지만 지난달 한 승객이 지하철 차장의 목을 칼로 찌르는 사건과 일주일 전에는 자신의 총으로 네 발을 발사한 한 남성이 기소되는 사건 등 지하철에서 심각한 사건이 발생해 최근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주 초에 지하철 범죄가 작년 같은 시기에 비해 이번 달 현재까지 15% 감소했다고 밝혔지만, MTA 회장 겸 CEO인 자노 리버(Janno Lieber)가 하루 전에 말했듯이 지하철은 지하의 "악몽"이라는 인식이 있습니다.  


<인서트: 에릭 애담스 뉴욕시장> 


애담스 시장은 "공공 안전은 실제 안전이며 사람들이 느끼는 방식”이라며 "대중교통 이용자들이 안전하다고 느끼지 않는다면 우리는 우리의 임무를 완수하지 못한 것일 뿐 통계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고 말했습니다. 


이달 초 뉴욕시경(NYPD)은 수백 명의 경찰관을 파견해 뉴욕시 전역의 주요 지하철역에서 가방 검사를 다시 시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도 이에 주 방위군 750명을 증원했습니다. 


K-radio 유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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