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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오셋, 총격범 4명 살해 후 스스로 목숨끊어




<앵커> 어제(25일) 뉴욕 롱아일랜드 낫소카운티에 위치한 한 가정집에서, 4명이 총상을 입고 사망했습니다. 총격범으로 추정되는 용의자는 사건 직후, 집 앞마당으로 뛰어나와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수사당국은, 재산과 관련한 가정 내 분쟁으로 추정하고 조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25일 뉴욕 롱아일랜드 낫소카운티, 사이오셋에 위치한 한 가정집에서 총격살해 및 자살사건이 발생하며, 5명이 숨졌습니다.



낫소카운티 경찰국은, 25일 정오 무렵, 사이오셋 와이오밍 코트에 위치한 한 가정집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습니다. 경찰국장은, 이번 사건을, 자신의 경찰국에서 일해온 기간 중 목격한 가장 끔찍한 사건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주택 앞마당에서 총기를 이용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한 남성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다른 4명의 희생자들은 집 내부에서 총상을 입은 채 사망한 상태였다고 전했습니다.



수사당국에 따르면, 해당 주택에 거주해온 95세 모친이 지난주 사망한 후, 금요일 장례식을 치렀으며, 사건은 일요일 발생했습니다. 끔찍한 총격살해 및 자살 사건은, 해당 주택을 매각하기 위해 의뢰를 받은 부동산 중개업자가 도착하기 직전에 발생했습니다.



총격범은 해당 주택에서 95세 모친과 단둘이 살아온 59세 아들, 조셉 델루치아 주니어로 밝혀졌으며, 그는 총기를 들고 부엌으로 들어가, 총 12발의 총격을 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번 총격으로 용의자의 누나 2명, 형 1명, 조카 1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총격범의 누나로 파악된 플로리다 템파 출신, 69세 조앤 컨스, 롱아일랜드 이스트 패쵸그 출신의 64세 누나인, 티나 해몬드와 그녀의 딸 34세 빅토리아 해몬드, 그리고 총격범의 형으로 알려진 노스캐롤라이나 출신 64세 프랭크 델루치아가 숨졌습니다.



이웃주민들은 충격에 빠졌습니다. 사이오셋과 인근 제리코는 학군이 좋기로 유명해, 자녀를 키우는 중상층 주민이 거주하는 조용한 마을로 알려져있습니다.



주민들은 총격범이 집 앞마당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을때, 울부 짖으며 소리를 질렀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비명소리가 매우 끔찍했으며, 너무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습니다.



낫소카운티 경찰국 수사담당, 스티븐 피츠패트릭(Stephen Fitzpatrick) 경감은, 사건 당일, 총격범은 12구경 샷건을 들고 주택 뒷쪽에서 접근해, 주방에서 12발의 총격을 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서트:스티븐 피츠패트릭(Stephen Fitzpatrick) 경감 >


 


수사당국은, 가족구성원이나 이웃의 신변이 우려되거나, 정신건강 관련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알고 있을 경우, 바로 신고해줄 것을 촉구하며, 익명을 보장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보고도 듣고도 신고하지 않으면, 이런 끔찍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인서트: 낫소카운티 경찰국>






K-RADIO 이하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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