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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이씨 사건 관련, 포트리 타운정부 규탄시위 열려




<앵커> 어제저녁, 뉴저지 포트리 타운정부 앞에서는, 자신의 아파트로 출동한 경찰의 총격에 사망한 빅토리아 이씨 사건과 관련된 규탄시위가 열렸습니다. 현장에는 한국계 뿐만 아니라, 타민족 커뮤니티까지 백여명의 인파가 모여, 포트리 타운정부의 공식 사과와, 경찰의 징계를 촉구했습니다.





어제 저녁 6시, 뉴저지 포트리 타운정부 앞에서, 지난 7월28일, 정신건강 문제로 앰뷸런스를 요청한 911에 전화에 출동한 경찰의 총격으로 무고하게 사망한 빅토리아 이씨 사건과 관련한 시위가 이어졌습니다.



뉴저지 팰리세이즈 팍 스테파니 장 의원은, 이제라도 이렇게 많은 한인들이 모여 우리의 목소리를 내는것은 너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포트리 타운 뿐만 아니라 다른 정부도, 경찰의 대응방식과 프로토콜을 점검해야할 때라고 말했습니다.



<인서트: 스테파니 장>




AAPI디렉터, 엠버 리드는,이는 과잉진압이 아니라 살해였다며, 딸을 진정시키려고 빅토리아의 손을 붙잡고 있던 빅토리아의 어머니는 이 끔찍한 장면을 눈앞에서 목격했는데, 남은 인생을 어떻게 살아갈 수 있겠냐고 한숨 지었습니다.



<인서트: 앰버리드>



조석진, 유가족측 변호인은 한국계 뿐아니라, 타민족들까지 백여명이 집결해, 같은마음으로 규탄을 이어가는 이번 시위는 매우 의미가 있다며, 경찰이 검찰에 기소될 수 있도록 모두가 원하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인서트:조석진 변호사>




어렵게 인터뷰에 응한 빅토리아 이씨의 아버지는, 사건 당시 가족들이, 경찰에게 딸을 진정시키고 있고, 딸이 위험하거나 위협적인 인물이 아니라고 수차례 설명했지만, 경찰은 문을 부술거니 비켜서라고 하고, 자신들의 말을 무시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다섯명이 넘는 무장한 경관이 20대 여성 한명을 놓고, 비살상 무기가 아닌 총격으로 1초만에 상황을 제압한 것은 이해할수 없다며, 그렇게 위협적인 상황이 아니었으며, 그정도로 겁이 많으면 경찰을 하지 말아야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이번 사안이 잊혀지지않도록, 끝까지 관심을 가지고 우리의 권익을 주장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인서트: 빅토리아 이, 아버지>



시위 행진을 리드하며 확성기로 소리를 친 인물은 한국계가 아닌 흑인 로드리게스 였습니다. 그가 한인커뮤니티, 아시안 커뮤니티의 규탄집회에 이렇게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이유에 대해 물었습니다. 그는 1년전, 뉴저지 패터슨에서 정신질환을 앓던 자신의 친구 역시, 출동한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숨졌다며, 이 아픔을 알기에, 인종과 상관없이 힘을 보태기 위해 참석했다고 말했습니다



<인서트: 로드리게스 >






K-RADIO 이하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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