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주 내내 병가로 자리를 비웠던 에릭애덤스 뉴욕시장이 오늘(30일)부터 업무에 복귀했습니다. 종교지도자 행사에 참석한 애덤스 시장은, 자신을 둘러싼 사임발표 루머에 대해 전면 부인했습니다. 보도에 이하예 기자 입니다.
에릭애덤스 뉴욕시장이, 30일 목요일 공직에 복귀했습니다. 그는 이번주 초부터 병가를 내고, 정기건강검진을 받는 등, 의료기관을 방문했습니다.
병가에서 복귀한 애덤스 시장은, 30일 첫 공식 행보로 로어 맨해튼에서 열린 경찰 재단 행사에 참석했으며, 이자리에서 큰 환호를 받았습니다. 제시카 티쉬 뉴욕시경국장은, 애덤스 시장이 뉴욕시 경찰국을 강력하게 지지해온 인물임을 강조했습니다.
티시 국장은, 뉴욕시민들이 경찰국 예산 삭감을 요구할 때, 애덤시 시장이, 끝까지 경찰국을 지지해 주셨고, 우리 도시를 더 안전하게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며, 경찰국이 그의 기대에 부응할거라 믿어줬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애덤스 시장은, 뉴욕시 공립 도서관에서 열린 종교지도자 조찬 모임에 참석해, 자신의 사임관련 루머가 돌고 있는데 대해강하게 반박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애덤스 시장은, 내가 금요일자로, 사임을 발표한다는 어처구니 없는 소문을 누가 퍼뜨리기 시작한 것이냐고 반문했습니다. 이어 이는 정신 나간 소문에 불과하다고 일축했습니다.
애덤스 시장은 또, 지난 한주는 솔직히 자신에게도 무섭고 두려운 한 주였다고 말한뒤, 우리는 전적으로 신을 믿고 의지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건강검진과 관련해 무슨 검사를 받았는지에 관한 질문에 대해말을 아끼는 모습이었습니다. 종교지도자 조찬 행사에 참석한 수백 명의 지도자들은 애덤스 시장의 재선 도전을 의식해 "4년 더!"라고 외쳤고, 애덤스 시장은 웃음으로 화답했습니다.
K-RADIO 이하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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