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버지니아 한인회는 지난 20일 애넌데일에서 조기중 워싱턴 총영사와 함께 오찬 간담회를 갖고, 제 20대 한인회 임원진과의 상견례 및 2025년 주요 사업 계획을 논의했습니다. 조훈호 기자입니다.
버지니아 동포사회를 위한 앞선 생각, 앞선 행동을 슬로건으로 2025년 새롭게 출범한 제 20대 버지니아한인회는 지난 20일 버지니아주 애넌데일에 위치한 장원반점에서 조기중 워싱턴총영사와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조 총영사와의 오찬 간담회에는 김덕만 버지니아한인회 회장, 이진우 수석부회장, 오정화 부회장, 정종웅 사무총장, 그리고 승경호 버지니아종합기술학교 교장 등이 참석해 상견례 및 2025년 버지니아한인회 주요 사업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버지니아한인회는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제 80주년 8.15광복절 기념행사를 주관하며 한인사회 뿐 아니라 주류사회에도 광복의 기쁨과 정신을 알리기 위한 행사로 계획하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에 조기중 총영사는 워싱턴 총영사관에서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하며 버지니아한인회가 기념행사 주관 단체로서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강경한 이민 정책에 대해 조기중 총영사는 우리 국민, 동포들의 보호를 위한 한인회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총영사관에서도 함께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덕만 버지니아한인회 회장은 2025년 한인회가 추진하다는 다양한 사업 등을 통해 버지니아 한인 동포들이 하나로 화합되어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동포사회를 위한 헌신을 다하는 ‘봉사하는 한인회’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강한 의지와 다짐을 전했습니다.
K RADIO 조훈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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