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메릴랜드한인타원위원회가 올해 첫 정기모임을 개최하며 한인타원 활성화 논의 및 신입위원을 위촉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전문성을 갖춘 소위원회를 체계적으로 구축하는 등 올해 새로운 출발과 계획을 알렸습니다. 조훈호 기자입니다.
메릴랜드한인타운위원회는 6일 메릴랜드주 엘리콧시티 소재 한 식당에서 정기 모임을 개최하고 신입위원 위촉, 재정보고 및 한인타운 활성화 및 기금 조성 등을 논의했습니다.
이날 정기모임에서는 박수철 위원장을 필두로 유미 호건 명예위원장, 박충기 명예고문, 수리 조 법률자문위원장, 최향남 재정위원장, 크리스티 정 총무, 그리고 이종화, 남정구, 그레이스 변, 앤 분, 에반 김, 다니엘 임 임원 등 신구 위원들을 새롭게 위촉했습니다.
한인타운위원회 올해부터 소위원회를 신설, 전문성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소위원회는 재정, 입법, 개발 및 리서치, 홍보 및 마케팅, 파트너십 및 대외 협력, 시설 관리 위원회 등 총 6개로 구성 및 운영될 예정입니다.
박수철 위원장은 아웃리치를 통한 파트너십 구축을 강화하겠다는 향후 계획을 밝히며 한인타운 활성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한인타운 홍보 및 활성화 추진을 위해 올드 엘리콧시티, 하워드카운티 관광청, 하워드 카운티 정부 등과의 연계 및 협력 관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박 위원장은 2021년 완공된 한인타운 조형물 유지 관리를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해 웹사이트를 활용한 한인타운 기념품 온라인 판매 재개 및 기금 모금 행사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하며 조형물 조명설치와 정기적인 청소 등의 유지 방안에 대해 계속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유미 호건 명예위원장은 한인타운 조형물 앞에 조성되어 있는 하워드 카운티 출신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에서 올해 6월 25일 한국전 참전용사를 기리는 행사를 개최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이날 정기모임에서는 메릴랜드 한인타운 조성 준비위원회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봉사를 이어 온 수리 조 법률자문에게 감사패가 수여됐습니다.
한편 김영자 재무위원장은 이날 재정보고를 통해 전년 이월금 38,945달러를 포함해 총 44,045달러이며 총지출은 14,362달러로 현재 잔액은 29,682달러라고 밝혔습니다.
K RADIO 조훈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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