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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아일랜드 의원, 혼잡 통행료 부과 계획 철회 요구 




<앵커> 롱아일랜드 공화당 의원들이 혼잡 통행료 부과에 제동을 걸고 나섰습니다. 생계를 위해 운전을 해야하는 근로자들에게 과도한 부담이라며 캐시 호컬 뉴욕 주지사에게 계획 철회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유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롱아일랜드 공화당 의원들이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에게 혼잡 통행료 부과 계획을 철회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롱아일랜드의 통근자들, 배달 기사들, 그리고 승차 공유 운전사들이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하루에 약 36달러의 비용이 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이 계획을 ‘노상 강도’라고까지 표현하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뉴욕주 상원의원 스티븐 로즈(Steven Rhoads)는 "이것은 공기를 깨끗하게 하는 것이 아니고, 교통량을 줄이는 것도 아니며, 오직 돈에 관한 것, MTA라는 블랙홀에 돈을 쏟아붓는 꼴"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가 Money Throw Away를 의미한다며 비꼬았습니다. 

바로 지난주, MTA 이사회는 혼잡 통행료 부과 계획에서 다음 단계인 60일간의 공개 의견 수렴 기간을 앞당기기로 투표를 통해 결정했습니다. 


이 공청회를 통해 시민들은 이 계획에 관해 조언하거나 질문할 수 있습니다. 

혼잡 통행료는 맨해튼 60번가 이하로 진입하는 차량에 15달러의 수수료를 부과하는 것입니다. 


트럭은 크기에 따라 $24-36, 오토바이는 $7.50, 택시는 $1.25, 승차 공유 차량은 $2.50를 지불하게 됩니다. 

MTA는 정체 경보 날짜에 혼잡 통행료를 25%, 최대 $18.75까지 인상할 수 있는 권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혼잡 통행료의 첫 12개월 동안 통행료를 최대 10%까지 인상하거나 인하할 수 있는 권리도 가지고 있습니다. 


호컬 주지사는 이러한 혼잡통행료 부과 계획을 강력히 지지하며, 이 계획이 더 깨끗한 공기, 더 나은 대중교통, 뉴욕시 거리의 교통 체증 감소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승인된 계획은 통행료를 원래 고려했던 최대 요율에서 거의 35%까지 낮추라는 저의 요청에 귀를 기울였다”며 “이 이니셔티브는 뉴욕시를 교통 정책의 글로벌 리더로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통행료가 승인되면 내년 6월부터 시행될 수 있습니다. 


K-radio 유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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