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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어 맨해튼에서 10대 1명 칼에 찔려 사망 1명 부상




<앵커> 뉴욕시 로어 맨해튼에서 어제(5일) 저녁 칼부림 사건이 발생해 10대 청소년이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현재 세 명의 용의자를 수색하고 있습니다. 조진기잡니다.




<Lower Manhattan John st. by Google street view>


NYPD에 따르면 목요일 오후 7시 40 분경 17 존 스트리트에서 칼부림 사건이 벌어졌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했으며, 경찰이 도착했을 때, 칼에 찔린 상처를 입은 10대 청소년 두 명을 발견했다고 전했습니다.



칼부림 피해자 중 한명은 루즈벨트 호텔에 거주하고 있는 17세 소년 예레미 콜리노였으며 그는 가슴에 칼을 맞고 뉴욕-프레스비테리언 로어 맨해튼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사망했습니다.


또 다른 피해자는 스튜어트 호텔에 거주하는 18세 남성으로, 드라이버에 왼팔을 찔려 같은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현재 치료를 받고 회복 중에 있습니다


사건이 일어난 직후 식당에서 나오던 페이스 학원 학생 한 명은 범행 현장을 목격했는데요, 그에 따르면 , 바닥에는 피 묻은 펜치 한 쌍과 피 묻은 날카로운 막대기가 놓여 있는 것을 보았다고 말했습니다


<인서트: 메이슨 개리티>


목격자 메이슨 개리티는, "많은 경찰이 브로드웨이에서 존 스트리트로 내려오기 시작했어요. 소란스러웠고, 경찰은 우리에게 비켜달라고 소리쳤어요, 누군가 펜치나 나무 막대기로 찔린 것 같아요. 꽤 혼란스러웠어요. 경찰이 사람들을 밀어내고 현장을 보호하려고 했고, 바닥에는 피가 많이 묻어있었어요."라고 말했습니다.


NYPD는 현장에서 칼이 발견되었다고 밝히면서 이 사건 발생 ,

용의자 중 한 명이 피해 소년들에게 영어를 할 줄 아느냐고 물었고.소년들이 '아니요'라고 답하자 상황이 급격하게 치달았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세 명의 20대 남성들로 피부색이 어둡다고 말했습니다. 수사는 진행 중이며 지금까지 체포된 사람은 없습니다.


이번 칼부림 사건은 올해 지금까지 이 구역에서 일어난 네 번째 살인 사건이며, 2023년에는 같은 구역에서 살인 사건은 발생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RADIO 조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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