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7개월에 걸친 긴 복원 공사 끝에 F 열차 정기 운행이 공식적으로 재개되었습니다. MTA는 완전히 새로운 현대식 시스템과 기술로 모든 것을 재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유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 몇 달 간 선로 공사로 인해 루즈벨트 아일랜드를 오가는 수천명의 사람들이 불편을 겪었지만 드디어 렉싱턴-63번가 역과 퀸즈브리지 역 간 F 열차 운행이 재개되었습니다.
F 라인 선로 교체 사업은 지난해 8월 시작되었습니다.
MTA는 맨해튼의 록펠러 센터 옆 47번가와 50번가, 퀸즈의 36번가 사이에 새로운 선로를 건설하는 공사에 들어갔습니다.
공사 기간 동안 루즈벨트 아일랜드 주민들은 열차 대신 다른 교통 수단을 찾아야 했습니다. 일부는 트램을 탔고, 다른 일부는 MTA에서 제공하는 임시 셔틀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직접 운전을 했습니다.
통근자들은 오래 기다려야 하고 많은 사람들이 몰려서 힘들었다고 말했지만 교통 당국은 잠시의 불편함을 겪을지라도 인프라 개선이 필요하다고 단호하게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프로젝트는 신뢰성을 개선하고, 누출을 완화하며, 향후 부식 및 열화를 방지하고, 기존 인프라의 수명을 연장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MTA 건설 및 개발 사장 제임스 토레스-스프링어(James Torres-Springer)는 "우리는 트랙과 콘크리트 기초를 모두 철거하고 완전히 새로운 현대식 시스템과 기술로 모든 것을 재건했다"고 말했습니다.
새로운 레일은 40피트에서 400피트로 더 길어졌는데 이는 용접이 적어 승차감이 더 부드러워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정규 운행은 1일 오전 5시에 재개되었으며, MTA 임원들이 루즈벨트 아일랜드에 도착해 통근자들을 맞이했습니다.
MTA 임원들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예산에 맞춰 진행되었으며 이제 30년 동안 이 노선을 다시 건설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MTA에 따르면, 매일 평균 약 14만9000명이 지하철 관련 시스템을 이용하며 상당수가 루즈벨트 아일랜드에 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MTA 회장 자노 리버는 "승객들에게 더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하기 위해 트랙, 파워 시그널, 이러한 것들에 계속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K-radio 유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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