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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주 최저임금 내년부터 15.13달러로 인상






<앵커> 뉴저지주 최저임금이 내년 1월 1일부터 15.13달러로 인상됩니다. 팁을 받는 근로자의 현금 임금은 시간당 5.26달러로 유지되나 만약 해당 직원의 임금에 팁을 더한 금액이 주 최저 임금을 넘지 않으면 고용주는 직원에게 차액을 지급해야 합니다.

한편 뉴욕시의 최저 임금은 내년부터 시간당 16달러가 되며 오는 2026년까지 시간 당 17달러로 인상됩니다. 전형숙 기자의 보돕니다.


뉴저지주에서 시간당 최저 임금이 2024년 1월 1일부터 15.14달러로 인상됩니다.

필머피 뉴저지 주지사는 26일 성명을 통해 “지난 2019년 서명한 법안에 따르면 뉴저지주는 2024년까지 매년 1달러씩 최저 임금을 올려 최소 15달러가 되도록 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고 설명하며, 이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현 14.13달러의 최저 임금이 15.13달러로 인상된다고 밝혔습니다.

단 계절에 따라 고용 상황이 달라지는 고용주나 소규모 고용주는 사업장에 미치는 경제적 손실을 줄이기 위해 오는 2026년까지 최저 임금을 단계적으로 15달러까지 올려야 하며 내년 1월1일부터 현 12.93달러의 최저임금이 시간당 13.73달러로 인상됩니다.

농업 근로자의 경우 2027년까지 시간당 15달러의 최저 임금을 받게 되며 시간당 파트 타이머 형식으로 일하는 농장 근무 직원의 경우 내년부터 현 12.01달러에서 시간당 12.81달러로 최저임금이 인상됩니다.

팁을 받는 근로자의 현금 임금은 시간당 5.26달러로 유지되나 고용주는 팁 크레딧으로 1달러 인상된 9.87달러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 만약 해당 직원의 임금에 팁을 더한 금액이 주 최저 임금을 넘지 않으면 고용주는 직원에게 차액을 지급해야 합니다.

머피 주지사는 지난 2018년 자신이 취임했을 때 주 최저 임금은 시간당 8.6달러였지만 주 의회와 힘을 모아 최저 임금 인상 입법을 우선 순위로 처리했고 단계별 임금 상승을 통해 최저 임금을 2024년까지 시간당 15달러로 올리겠다는 공약을 지킬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뉴욕시의 최저임금은 내년부터 시간당 16달러로 인상되며 2025년부터 매년 0.5달러씩 인상 돼 2026년 1월 1일부터는 시간당 17달러가 뉴욕시의 최저 임금이 됩니다. 이는 뉴욕시 뿐 아니라 낫소카운티와 서폭, 웨체스터카운티 지역에까지 해당하며 업스테이트 뉴욕 지역의 경우 현 14.2달러의 시간 당 최저 임금이 2024년 15달러로 인상되고 오는 2028년까지 단계별로 17달러로 오릅니다.

뉴욕주의 2027년 이후 시간당 최저 임금은 물가 상승율을 고려해 주 노동부에서 설정하게 되며 이는 매년 10월 1일까지 발표될 예정이며 다음해 1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입니다.


K-radio 전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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