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뉴저지주의 이스트 오렌지 카운티 학군의 공립학교들이 17일 학생들을 조기하교 시켰습니다. 갑작스러운 통지에 학부모들은 분주하게 대응하는 모습입니다. 남민주 기자의 보돕니다.
17일 뉴저지주 이스트 오렌지 카운티 학군의 모든 공립 학교들이 학생들을 조기 하교 시켰습니다. 이스트 오렌지 교육청의 크리스토퍼 어빙 교육감은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17일, 모든 학교가 반일 수업을 진행하게 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어빙 교육감은 조기 하교의 구체적인 이유를 밝히진 않았지만, 갑작스러운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해당 조치는 앞서 교육위원회가 연말을 앞두고 약 100개의 직책을 삭감하기로 한 뒤 이뤄졌습니다. 이번 갑작스러운 통지로 부모들은 분주하게 대책을 마련하는 모습입니다.
학교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스트 오렌지 학군은 현재 심각한 자금 부족에 직면해 있으며, 추가적인 주정부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입니다.
어빙 교육감은 비용 절감과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인력 감축이 필요하며, 이는 행정상의 변화에 적응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결정은 현재 지역사회와 교직원들에게 큰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일각에서는 해고가 교육의 질과 학교 운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렌지 카운티의 교사들은 지난 4년 동안 급여 인상이 없었으며, 고용 및 지출 동결이 지속되고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해당 학군 직원들은 이 조치가 학교의 전반적인 성과에 미칠 영향을 특히 걱정하고 있습니다. 오렌지 카운티의 한 대체 교사는 인터뷰에서 " 이번 결정이 불공평하고 갑작스럽다며" 우려를 표하기도 했습니다. 앞으로 열릴 이사회 회의에서 더 많은 세부 사항이 제공될 예정입니다.
<인서트 : 대체 교사 Charlie Buckner>
K-RADIO 남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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