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025년 뉴저지 주지사 선거는 양당 모두에서 여러 후보가 출마하면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그 후보자 중 5명은 수요일에 한자리에 모여 수백 명의 뉴저지 고용주와 기업 리더들 앞에서 자신들의 공약을 피력했습니다.
조진 기자와 함께 후보자들의 핵심 공약 내용이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앵커> 조진기자, 어제 모임은 어떤 자리였나요?
[기자] 뉴저지 비즈니스 및 산업 협회가 주최한 1시간 분량의 비즈니스 포럼으로 수백명의 뉴저지의 고용주와 기업리더들이 모이는 자리였습니다. 이 자리에는 뉴저지 주지사 후보 5인도 함께했는데요.
참석한 후보는, 지난 주지사 선거에서 Phil Murphy 주지사에게 패배하고 다시 재도전하는 Somerset 카운티의 전 공화당 의원인 Jack Ciattaelli.
저지 시티의 민주당 시장인 Steven Fulop.
뉴저지 101.5의 아침 쇼를 진행하는 대중주의자이자 보수적인 공화당원인 Bill Spadea.
최근 Montclair의 민주당 시장을 지낸 New Jersey Education Association의 회장인 Sean Spiller.
글로스터 카운티 민주당원이자 2021년 재선에 실패한 오랜 주 상원 의장인 Steve Sweeney 가 자리했습니다.
<앵커> 그 자리에 없었던 다른 주지사 후보는 누구였나요?
[기자] NJ비지니스 포럼측은 다른 주지사 후보도 초대했지만 일정이 맞지 않아 몇몇 후보들은 불참했다고 밝혔는데요. 그 인물들로는,
뉴어크의 민주당 시장 인 라스 바라카.
뉴저지 북부 5구 민주당 의원 조쉬 고트하이머.
뉴저지 북부 11구의 민주당 의원인 마이키 셰릴.
유니언 카운티 출신의 트럼프 반대 공화당 주 상원의원인 존 브램닉.
2021년 스위니를 물리쳤지만 재선에 실패한 공화당원 에드 더(Ed Durr )
이 있습니다.
<앵커> 그럼 지금부터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했던 5인의 뉴저지 주지사 후보들은 어떠한 이야기를 나눴는지 들어보겠습니다.
주지사 후보 Jack Ciattaelli(facebook.com/Jack4NJ)
[기자] 잭 시아타렐리 서머셋 카운티의 전 공화당 의원은,
현재 뉴저지 주는 무질서하다며 이러한 주는 비용이 많이 든다며 효율적인 시행정에 대해 언급하면서 "뉴저지로 인구 유입을 유도해 인구 증가를 꾀해 경제를 살려야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현 뉴저지 행정부는 학교자금이 충분하다고 자랑하지만 그것은 결함이 있는 시스템이라고 지적하며 예를 들어 "졸업후 뉴저지 주민으로써 살아가고 싶은 사람이 W2 급여의 첫해 소득세를 면제해 줄 수 있습니까?"라고 물었습니다.
그리고 뉴저지에는 실무적인 CEO주지사가 필요하다며 뉴저지는 6만5천명의 직원과 930만명의 고객을 보유한 570억 달러 규모의 비즈니스라고 말했습니다.
저지시티 시장, 주지사 후보 Steven Fulop (facebook.com steven.fulop)
저지시티 시장인 스티븐 풀롭 역시 경제적 측면을 주목했는데 특히 주의 부패성도 꼬집었습니다
"제가 어떤 유형의 주지사가 될지, 그리고 무엇을 바꿀지에 대해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것은 제가 저지 시티에서 한 일입니다. 저지시티는 뉴저지의 경제적 중추로 탈바꿈했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뉴저지에는 정부가 너무 많다고 통합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뉴저지에서 살고 운영하려면 부패세를 내야합니다. 그것은 구조가 본질적으로 오염돼있어 변화가 절실히 필요하다는 뜻이며 납세자도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뉴저지의 최저임금이 15달러가 되었을 때 획기적이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뉴저지는 생활비용이 매우 높아 최저임금을 받는 근로자에게 는 당연한 상승이었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앵커> 대체적으로 경제적 측면의 공약을 이야기하는 것 같은데 다른 후보의 공약은 어땠나요?
주지사 후보 빌 스페이디아(Facebook/billspadeaofficial
[기자] 보수적인 공화당원인 빌 스페이디아는
"저는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사고방식의 변화라고 믿습니다. 우리는 정부 편이 아닌 기업 편이 되어야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 즉시 해야 할 세 가지 일은 세금을 인하하고, 과도한 규제를 모두 없애고, 필요한 사람을 고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입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NJ 주지사 후보 Sean Spiller(NJEA 회장 Sean Spiller Facebook/Canva 일러스트레이션
전 몬클레어 시장 숀 스필러(민주당)는
"우리는 이 주가 경쟁력을 유지하고 사람들을 이 주로 계속 유입되도록 노력해야겠지만 동시에 지출을 살펴보고 모든 것을 포괄적이고 집단적인 방식으로 논의해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뉴저지는 교육이 잘 되어있는 주라며 이것을 계속 유지해서 타주 사람들도 뉴저지에서 가정을 꾸리고 아이들을 키우고 싶은 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교육자인 자신이 주지사가 되는 것은 뉴저지에 큰 이익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앵커> 마지막 주자는 스티브 스위니 후보는 오랜 정치생활을 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NJ 주지사 후보 스티브 스위니(Facebook via Steve Sweeney)
2021년 재선에 실패한 오랜 민주당 주 상원 의장인 스티브 스위니는,
"제가 지금 걱정하는 건, 모두가 '우리는 더 많은 돈을 벌어야하고 더 많은 세금을 부과해야 된다고 말하는 것이라며" 우리가 마리화나를 합법화했을 때, 그것은 전국에서 가장 낮은 세율을 적용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세금을 낮추고 싶다고 계속 말하지만, 그것을 행동에 옮길 의지가 없어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우리는 고등교육에 투자해야 한다라고 교육적인 측면도 강조했습니다.
<앵커> 이 자리는 비즈니스 포럼이었지만 토론 같은 분위기였던 것 같습니다
[기자] 네 대화가 시작되기 전에 후보자들에게 패널은 "토론이 아닌 포럼"이라는 점을 상기시켰는데요 그러면서도 핵심공약에 대한 심도있는 대화가 오갔고 후보자들은 예의있고 정중하게 각 질문에 답하고 발언을 할 기회가 주어졌던 비교적 따뜻한 분위기였습니다.
K-RADIO 조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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