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뉴저지 뉴어크가 이번 여름 업데이트된 청소년 통행금지를 시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업데이트된 계획에는 사회복지사들이 포함돼 있어 청소년들의 문제에 적극적으로 개입할 것으로 보입니다. 유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뉴저지에서 가장 큰 도시인 뉴어크(Newark)의 라스 바라카(Ras Baraka) 시장은 이번 여름에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새로운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뉴어크는 몇 주 전에 청소년 통행금지를 실시한다고 발표했었지만 시행 시작 전 취소한 바 있습니다.
이 계획에서는 밤 11시 이후에 아이들이 혼자 거리에 있으면 집으로 데려가 부모에게 조언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런 일이 계속되면 부모는 벌금을 물거나 아동 보호 기관에 신고될 수도 있습니다.
이 계획은 어린이들의 안전을 살피고 가족들이 그렇게 하는 데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자 합니다.
25일에 발표된 새로운 여름 계획은 ‘희망의 여름’이라고 불립니다.
어린이가 시, 교회 또는 조직과 관련된 활동에 참여하지 않는 한, 17세 이하의 어린이는 집에서 100야드 이상 떨어져 있을 수 없습니다.
확대된 계획에는 통행금지를 위반하다 적발된 아이들과 접촉할 사회복지사들이 포함됩니다.
그들은 먼저 아이를 성인 가족 구성원에게 데려다주는 데 초점을 맞추게 됩니다. 그래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아이들이 생활할 수 있는 시의 재참여 센터나 친척을 찾을 때까지 필요한 경우 병원에 갈 수도 있습니다.
또한 위기에 처한 것처럼 보이는 가족에게서 벗어나 더 행복하고 안전한 가정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 개입할 여지도 있습니다.
경찰은 또한 범죄자들이 아이들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노력할 예정입니다.
바라카 시장은 청소년 통행금지 시행으로 뉴어크의 폭력과 범죄를 줄이고 아이들을 안전하게 지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계획에는 지역 파티부터 극장 방문, 여름 청소년 업무, 인력 개발, 순찰 강화에 이르기까지 많은 것들이 포함된다"며 "우리 아이들이 범죄를 저지르도록 유도한 어른들에게 피해를 입었거나 범죄로 희생된 어른들에게 피해를 입었기 때문에 총체적인 대응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새로운 통행금지는 5월 3일부터 시작되며 현재로서는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에 시행됩니다. 학교가 방학을 하면 통금 시간은 일주일 내내로 확대됩니다.
K-radio 유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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