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 3일, 뉴욕한국문화원에서 뉴욕총영사관 설립 75주년 행사가 개최됐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의환 뉴욕총영사는, 동포사회의 번영과 안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보도에 이하예 기자 입니다.
지난 3일 저녁 7시 뉴욕 한국문화원에서는, 뉴욕 총영사관 설립 75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행사는 지난 75년 동안의 의미를 되새기고 앞으로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행사는, 김의환 총영사의 기념사로 시작해,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의 영상 축사와, 뉴욕한인회와 동포 안전 및 재외국민 보호에 기여한 NYPD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에드워드 카반 경찰국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최원철 뉴욕한인회 이사장, 박호성 뉴욕평통회장, 박호찬 코참회장, 폴 김 팰리세이드파크 시장, Antonio Reynoso 브루클린보로장, Donovan Richards 퀸즈보로장, Mikio Mori 일본총영사, Edward Caban NYPD 청장, 허정윤 NYPD 경무관 등 많은 인사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습니다.
김의환 총영사는 기념사를 통해 "뉴욕총영사관은 75년 전 대한민국이 가난하고 신생국이던 시절에도 자유민주주의를 헌법에 명시한 자랑스러운 나라로서 이승만 초대 대통령의 지원으로 뉴욕의 중심부에 자리를 잡았다“고 언급하며, ”뉴욕총영사관은 굳건한 한미동맹과 함께 성장해 왔으며, 대한민국의 놀라운 발전을 함께해왔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총영사관은 앞으로도, 동포들의 권익 신장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민원실 운영과 순회영사 확대, NYPD와의 협력 등을 통해 동포사회의 안전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현지 주류사회와의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타 이민자 커뮤니티와의 협력을 확대해 한국의 동포들이 세계의 중심에서 활동하는 자부심을 느끼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K-RADIO 이하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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