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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총영사관 김성수 국세관 인터뷰





Photo by 뉴욕총영사관
Photo by 뉴욕총영사관


오늘 뉴욕총영사관의 김성수 국세관 모시고, 어떠한 일을 하는 기관인지, 미주한인들에게 어떠한 도움을 줄 수 있는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1. 대한민국 국세청에서 근무하시는 국세관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먼저 이 국세청, 미국에는 IRS라고 하는데요, 세금을 관리하는 곳인데 한국의 국세청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 해주세요.


- 세금은 크게 중앙정부가 국방을 위해서, 또는 도로, 공원 등 사회 기반 시설의 건설 등에 필요한 재원 조달을 위해서 징수하는 국세와 시군구 등 지방자치단체가 해당지역 만의 복리후생 등에 필요한 재원 조달을 위해서 징수하는 지방세로 구분됩니다.


또한, 국세는 외국으로부터 물품을 수입할 때 부과되는 관세와 내국인의 소득이나 거래에 대하여 부과되는 내국세로 구분됩니다. 내국세에는 소득세, 법인세, 부가가치세, 상속세 등이 있습니다.


국세청은 내국세의 부과 및 감면, 징수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관세는 관세청, 지방세는 지자체에서 징수와 관련된 업무를 진행합니다.


2. 국세관이라는 직책은 어떠한 일을 담당합니까?


- 사실 저는 원소속이 국세청이고, 현재 소속은 외교부입니다. 쉽게 말하면 국세청에서 외교부로 파견을 나왔다고 생각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국세관으로서의 역할은 미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의 세무애로 해소합니다. 미국에 체류 또는 거주하고 있는 재미 납세자들의 세무애로 해소가 가장 큰 업무입니다. 특히, 진출기업이나 재미 납세자들의 한국 국세청에 대한 납세의무 이행을 돕는 것이 저의 주 의무입니다.


또한 국세관련 업무 이외에도, 주뉴욕 총영사관에서는 보건복지부, 과학기술부, 국토교통부, 고용노동부 등의 기관에서 파견된 분들이 없어, 해당 기관의 관련 업무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는 국세관으로서의 업무라기 보다는, 총영사관에 소속된 영사로서의 업무라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미국에 거주하시는 많은 한인 분들이 국세청에서 도움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나요?


- 미국 거주 한인 분들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크게는 미 동부와 서부를 나누어 격년으로 한인들이 많은 주요 도시들을 대상으로 세무 설명회를 개최하여, 기본적인 안내사항은 물론, 개별적인 세무애로 사항도 상담을 통해 해결해드리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샌디에고, LA,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등 서부에서 세무 설명회를 개최했습니다.

올해는 아직 계획 중인 단계이지만, 뉴욕 및 뉴저지, 워싱턴 등 동부 주요 도시에서도 세무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또한 뉴욕 총영사관의 관할지역인, 뉴욕, 뉴저지, 코네티컷, 펜실베니아, 델라웨어 지역에서도 필요시 세무설명회를 수시로 개최할 예정입니다.


4. 지원 프로그램의 자격 요건은 무엇입니까?


- 세무설명회 이외에도 개별적으로 연락 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는 한국 국세청이 원 소속인 만큼, 한국 세법에 관한 내용에 대해서 주로 상담해드리고, 미국 세법 관련 사항들은 제가 아는 범위 한에서만 안내해드리고 있습니다. 따라서 특별한 자격요건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주시고, 문의 사항에 대해서 최대한 자세히 안내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세금이라는 것이 워낙 개인적인 사안이 많아, 간혹 전화 문의 시 본인의 법적 상황에 대해 완벽하게 설명해 주시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세금의 신고와 납부 의무는 개인에게 부과되어 있고, 따라서 국내 세법도 납세자들의 성실한 세금 신고를 기반으로 모든 규정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이점 참고하셔서, 저희는 최대한 안내를 해드리지만, 결국 세금 신고와 납부는 납세자들이 최종 책임을 지셔야 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5. 뉴욕총영사관에 계시니 뉴욕의 한인 비지니스 관련 상황도 잘 알고 계실 것 같습니다. 요새 시장을 어떻게 보시는지요?


- 한인, 현지인을 떠나 미국에서 비지니스 하시는 분들은 사실 현재 경제의 불확실한 상황에 직면해 있는 것 같습니다. 다음날 초로 예정되어 있는 상호관세 부과 등이 미국 내 기업들에게, 그리고 전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들에 대해 다들 눈여겨보며 대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 진출기업 및 한인분들께서도 이러한 불확실성을 잘 이겨나가시길 응원하고, 또 다방면에서 뉴욕 총영사관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K-Radio 조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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