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뉴욕주정부는 어제(10일) 산모 및 신생아의 건강을 지원하기 위해, 더 브롱스 산모 건강 센터 확장 및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800만 달러를 지원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이하예 기자가 보도합니다.
캐시호컬 뉴욕주지사는 10일, 뉴욕시 더 브롱스에 산모 건강관리 센터 확장 및 포과적인 프로그래밍 지원과 센터 확장을 위해, 800만 달러의 자금을 투입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호컬 주지사는 월요일, 모리스 헤이츠 헬스센터에서 회의를 주최하고, 더 브롱스 산모 클리닉 확장 프로젝트를 위해 총 800만 달러의 자금을 지원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이어 이번 자금 지원은 산모들의 건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과 보건 센터를 갖추는데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영유아 및 산모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산전관리 프로그램을 부담없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뉴욕시 더 브롱스는, 뉴욕주에서 산모 및 유아 사망률이 가장 높은 지역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자리에 참석한 제임스 맥도널드, 뉴욕주 보건국장은 저소득층 산모 돌봄 서비스인 ‘둘라’(Doula) 프로그램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해 뉴욕주 내 산모들이 손쉽게 출산 및 산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호컬주지사는, 뉴욕주가 산전관리 및 유급가족휴가 프로그램을 만든 최초의 주가 되었다며, 임심관련 혜택과 지원을 통해, 본인부담금을 없애고, 약 백만명이 넘는 저속득층 주민들이 산전관리를 쉽게 받을 수 있는 문을 열었다고 강조했습니다.
호컬주지사는 자신은 뉴욕주의 최초의 여성 주지사로서, 여성들의 임신과 출산 양육의 고충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임신이 여성의 건강과, 커리어에 있어서 사형선고가 되어서는 안된다며, 수백만 뉴욕 주민들이 산전 및 산후 프로그램 지원을 받고, 가족들이 건강한 임신을 기뻐하고 축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최근 질병통제예방센터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전국 영아 사망률은 신생아 1000명당 5.4명이었습니다. 2021년 미국에서는 약 2만명의 영아가 사망했으며, 사망 원인으로는 선천적으로 신체적인 연약함을 가지고 태어났거나, 조산, 저체중, 돌연사, 임신 합병증이 원인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더 커먼웰스 펀드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녀 미국내 출생 10만명당 22명의 산모가 출산중 사망했습니다. 특히 사망률이 가장 높은 인종은 흑인여성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뉴욕주는 미전역 최초로, 기존의 병가와는 무관하게, 산모들의 출산전 유급휴가를 법적으로 보장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으며, 해당 정책이 발효되면, 2025년 1월1일부터 산전 의료케어를 위해 20시간의 유급 휴가가 보장됩니다.
제임스 맥도널드, 뉴욕주 보건국장은, 둘라 서비스 처럼 산모와 신생아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자원에 적극 투자해야한다며, 특히 출산중 안타깝게 목숨을 잃는 산모가, 특정 인종과 커뮤니티에 집중되는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의료적인 장벽을 제거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장려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K-RADIO 이하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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