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뉴욕주 차량국(Department of Motor Vehicles)이 최신 컴퓨터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도입해 리얼 아이디 발급, 타주 면허증 교환 등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온라인 사전 심사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평균 대기 시간을 최소 15분 이상 줄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전형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뉴욕주가 DMV내 최신 소프트웨어 시트템을 도입해 방문 고객 대기 시간을 줄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캐시 호컬 뉴욕 주지사는 3일 “뉴욕주 차량국에서 50년 이상 사용해온 노후화된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수년간 교체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면서 세계적 첨단 기술을 보유한 소프트웨어 회사 FAST Enterprises, LLC와 계약 체결을 통해 DMV 방문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 하고 서비스 개선을 이루겠다고 말했습니다.
주 차량국에 따르면 DMV 내 약 70% 컴퓨터 시스템과 데이터베이스 처리, 소프트웨어 시스템의 패치워크가 교체되며 이를 통해 리얼아이디와, Enhanced ID 신청, 타주 운전 면허증 교환 등에 대해 온라인 사전 심사가 제공됩니다. 차량국은 새로운 시스템이 도입으로 DMV 방문 고객 당 평균 대기 시간이 최소 15분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습니다.
FAST Enterprises 이사 Martin Rankin은 “새로운 플랫폼 FastCore는 이미 미주 내 다른 15개 주 이상에서 사용 후 효과를 검증받았다”면서 향후 4년에 걸쳐 시스템 업데이트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연방 국토안보부가 진행중인 리얼 아이디 시행일은 2025년 5월 7일부터로 항공기 탑승시나 연방 건물 출입 시 해당 시점부터 운전명허증을 사용할 수 없으며 리얼 아이디나 연방 정부가 발급한 신분증을 사용해야 합니다.
주 차량국에 따르면 기존 운전 면허증이 만료돼 갱신해야 하는 경우 추가 비용 없이 갱신 비용을 지불할 경우 리얼 아이디를 신청할 수 있으며 기존 운전 면허증이 만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리얼 아이디를 발급할 경우 12.5달러의 수수가 필요합니다.
뉴욕주에서 캐나다 혹은 멕시코 등 일부 국가 육로 또는 해상 출입시 사용할 수 있는 Enhanced ID의 경우 추가 30달러의 수수료를 지불하면 신청할 수 있습니다.
리얼 아이디 발급 사전 예약 및 세부사항은 뉴욕주 차량국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radio 전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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