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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영유아 발달 2400만달러 투입




<앵커> 캐시호컬 뉴욕주지사는 오늘(27일) 뉴욕주 영유아 정신건강 및 신체발달을 위한 프로그램에 2400만 달러 이상의 예상을 투입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이하예 기자가 보도합니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오늘 정례브리핑을 통해, 뉴욕주에 거주중인, 3세 이하 영유아의 정신건강 및 신체 발달을 위한 프로그램인 "헬시스텝스(HealthySteps)"를 확장하기 위해 2천 4백만 달러 이상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자금지원을 통해, 2027년까지 주 전역에서 35만 명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한다는 방침으로, 주 전역에 최대 50개의 새로운 헬시스텝스 시설이 문을 열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호컬 주지사는, 유아기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확대하는 것은 뉴욕주 가정을 지원하는 또다른 방식이라며, 뉴욕주 첫 여성 주지사로써, 엄마들의 고충을 덜어주고, 마음놓고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유아기에 필요한 정신 및 신체발달을 돕기 위해 예산을 집행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뉴욕주의 헬시스텝스 프로그램은 뉴욕주 정신건강국이 직접 관리하며, 현재 주 전역에 위치한 소아과 및 가정의학 진료소에서 97개의 헬시스텝스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소아과 의사와 아동 발달 전문가가 한팀을 이루고, 3세 이하 유아와 그 가족에게 소아과 의료 환경에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유아기에, 아이의 행동 건강 발달에 문제가 있을 시, 조기에 발견할 수 있으며, 어린 시기부터 적극적인 치료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영유아의 경우 일반적으로 첫해에, 소아과를 7번 방문하게 되며, 이 시기는 아이의 뇌 발달에 매우 중요한 시기로, 정신 건강 관리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초기 기회를 제공합니다.



헬시스텝스 프로그램 전문가는 진료팀의 일원으로 적극 참여하면서, 가족들에게 수유 및 행동발달, 수면 습관, 애착, 우울증 등에 대해 복합적으로 질문하고,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필요할 경우 추가적인 검사와 지원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앤 설리번 뉴욕주 정신건강국장은, "헬시스텝스 프로그램을 주 전역으로 확장함으로써, 소아과 의사와 가정의학과, 정신 건강 전문의가 협력해 뉴욕주의 유아의 건강과 발달을 적극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어린이들의 신체적, 정서적, 정신적 필요를 확인하고,어린 나이에 초기 개입을 함으로써, 가족들 역시 정서적으로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라 브룩, 주 상원의원룩은, 자신 역시 어머니로서, 유아기가 아이의 인생에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다며,  어린 유아기부터 신체적, 정서적, 정신적인 건강을 체크하고, 필요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예산을 배정한 호컬 주지사의 노력에 감사하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자금 지원은 뉴욕주가 집행한, 10억 달러에 달하는 정신 건강 예산의 일환으로 지원됩니다.



호컬 주지사는, 청소년들의 정신건강 문제에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왔으며, 청소년 정신건강을 위해서는 유아기때부터 아이를 면밀히 살펴야한다는 입장입니다.  지난 7월중순, 학교내 휴대폰 사용 금지를 위한 의견수렴에 나선 바 있으며, 전국 고등학교 교사의 72%가 휴대폰이 수업에 방해가 된다고 답했다고 지적한 바 있습니다.



호컬 주지사는 지난 6월, ‘청소년 인터넷 중독 퇴치법안’(SAFE for Kids Act) 서명에 서명했으며, 18세 미만 미성년자의 개인정보를 수집할 수 없도록 금지시키고, 검색 기록을 토대로, 알고리즘 추천 피드 및 맞춤형 광고를 제공할 수 없도록 하는 New York Child Data Protection Act에 서명한 바 있습니다.





K-RADIO 이하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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