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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소비자보호국, SAT관련 사기 주의경고



<앵커> 뉴욕주 소비자 보호국이, 최근 SAT와 관련한 스캠 전화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학부모 및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주의할 것을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보도에 이하예 기자 입니다.



뉴욕주 소비자 보호국이, SAT 시험을 준비하라는 사기 전화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학부모 및 고등학생들은 속거나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한다고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월터 모슬리 뉴욕주무장관은, SAT 시험을 준비하는 고등학생들은  시험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지만, 사기꾼들은 그들의 관심을 이용해 사기행각을 벌이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SAT 점수는 대학 입학 및 장학금 수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고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와 고등학생들은 SAT 교재구입은 물론 개인 교습을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 기승을 부리는 사기 수법은, 학부모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을College Board 또는 다른 교육 기관이라고 소개합니다. 이들은 자녀의 이름과 자녀가 속해있는 학교 이름까지 알고 있는 경우가 많아 속기 쉽습니다. 이후 자녀가 요청한 SAT 자료를 배송해주려 한다고 말하며 주소 및 신용카드 정보를 요구합니다. 이들은 신용카드가 디파짓 용이며, 자료를 반송하면 보증금은 환불이 가능하다고 설명합니다.  하지만 Better Business Bureau(기업 개선 협회)가 추적한 사기 행각에 따르면, 이 같은 사기 전화에 주소와 신용카드 정보를 제공한 학부모들은 아무런 SAT 관련 자료를 받지 못했을 뿐 아니라 보증금을 잃고, 신용카드 정보까지 도용당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모슬리 주무장관은 학부모와 학생 모두가 민감한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경각심을 가져야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무작위로 걸려온 전화에서 절대 개인정보 및 금융 정보를 공유해서는 안된다고 촉구했습니다.



College Board는 SAT 시험을 주관하는 기관으로, SAT 준비를 위해 무료 자료를 웹사이트 https://www.collegeboard.org/ 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SAT시험을 주관하는 College Board는 학생 및 학부모에게 무작위로 전화를 거는 일이 없으며, 신용카드 및 은행 정보를 요구하는 경우가 없습니다. 전문가들은, SAT관련 자료를 자녀가 요청했다는 전화를 받게 될 경우, 먼저 자녀와 확인하겠다고 말하고 끊을 것을 조언했습니다. 소비자 보호국은, 소비자가 직접 문제를 해결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경우, 소비자와 사업체 간 중재를 도와주며,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전화 1-800-697-1220를 통해 상담이 가능합니다.




K-RADIO 이하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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