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뉴욕주에서 성적이 상위 10퍼센트에 해당하는 고등학생들은, 앞으로 뉴욕주립대, SUNY의 캠퍼스 중 하나에 자동 입학이 가능합니다. 24일 캐시호컬 뉴욕주지사는 뉴욕주 고등학생들을 위한 top 10% promise program 을 발표했는데요, 자세한 정보 남민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가 뉴욕 고등학생들을 위한 SUNY Top 10% Promise Program을 발표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고등학교 성적 상위 10%에 해당하는 학생들에게 뉴욕주립대(SUNY) 캠퍼스 중 하나에 자동 입학을 허용하는 새로운 프로그램입니다.
이는 호컬 주지사가 2024년 신년 연설(State of the State)에서 발표한 주요 정책 중 하나로, 뉴욕주 학생들의 고등교육 접근성을 높이고 주 내에서 교육을 이어가도록 장려하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프로그램의 첫 적용 대상은 2025년 가을 학기 입학을 준비하는 일부 고등학교 졸업생들입니다. 첫 단계에서 9개 SUNY 캠퍼스가 참여합니다. 참여 대학으로는 알바니 대학교, 버펄로 대학교, SUNY 환경과학 및 산림대학, SUNY 제네시오, SUNY 뉴 팔츠, SUNY 오네온타, SUNY 폴리테크닉 대학, 퍼체이스 칼리지, 스토니 브룩 대학교가 있습니다.
프로그램이 완전히 도입되면, 뉴욕주 모든 교육구의 학생들로 참여 대상이 확대됩니다. 첫 해에는 농촌이나 교외 커뮤니티에서 어려움을 겪거나 저소득층 학생들을 보유한 68개 교육구가 참여하도록 초대됐습니다. 프로그램은 특히 저소득층 학생들이 상위 대학에 지원하고 입학할 수 있는 기회를 늘리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호컬 주지사는 "고등 교육에 대한 접근은 뉴욕 주민들의 삶을 변화시키고 학생의 인생 궤적을 바꿀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며 "학급의 상위 10%로 졸업하는 뉴욕 학생들에게 SUNY 캠퍼스에 직접 입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고등 교육에 대한 장벽을 줄이고, 학생들이 뉴욕주에서 교육을 계속 받고 꿈을 추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RADIO 남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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