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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과속단속 강화, "Speed Week" 캠페인 돌입





<앵커> 캐시호컬 뉴욕주지사가, 이번주 과속 단속 강화에 돌입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운전자 분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하예 기자의 보도입니다.



 


뉴욕주는 6월3일부터 9일까지를 "Speed Week"으로 지정하고, 과속단속 강화에 나설 방침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번주 일요일까지 시행되는 "Speed Week"은 과속단속에 나섬으로써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역 순찰 강화 및 과속단속, 교통위반 단속, 난폭운전에 대한 단속에 나선다고 발표했습니다.



호컬 주지사는, "과속 및 무모한 운전은 도로 위의 모든 사람을 위험에 빠뜨리고, 매년 뉴욕주에서 치명적인 충돌 사고의 주 원인이 되고 있다며, 운전자는 운전에만 집중해야한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이어 운전시 휴대전화사용이 가장 위험하다고 말한 뒤, 운전시, 응급구조차량이 보인다면, 차를 옆으로 이동해서 구조차량이 지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스티븐 제임스 뉴욕주 경찰청장은, 이번 "Speed Week" 캠페인을 통해, 과속관련 충돌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운전자와 승객 모두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뉴욕주 경찰국은, 이번 교통단속 캠페인을 시작으로 여름 성수기까지 지역 곳곳에 주 방위군이 투입돼, 난폭운전, 과속운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실제로 뉴욕주 내 심각한 충돌사고 원인의 1/3이 과속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올버니 대학교 교통안전관리연구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 뉴욕주 내 과속 사고로 345명이 사망했으며, 11963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뉴욕주는 2023년 6월에도 "Speed Week"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당시 과속 10478건, 부주의 운전 516건 등 총 20952건의 교통위반 티켓을 발부했으며, 음주운전으로 172명이 체포된 바 있습니다.



뉴욕주 법에 따르면, 10마일 속도위반 초범일 경우, 45달러의 벌금을, 30마일 이상 과속했을 경우 600달러에 달하는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K-RADIO 이하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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