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민족 최대 명절 설이, 1월 29일로 다가온 가운데, 음력 설을 기념해, 뉴욕 시청에서는 뱀의 해, 새해맞이 행사가 열렸습니다. 그 현장에 이하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27일 월요일 저녁, 뉴욕시청에서는 음력설 맞이 기념행사가 열렸습니다. 에릭애덤스 뉴욕시장은, 병가로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애드리엔 애덤스 뉴욕시 의회 의장, 산드라 황, 린다 리, 줄리 원, 셰카 크리시난, 수산 좡 뉴욕시 의원들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산드라 황 의원은, 이민자들이 세운 뉴욕시에 거주하는 다양한 민족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어디서 왔든지 우리 모두가 미국인이라는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 누구도 이를 빼앗가 가지 못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서트: 산드라 황>
애드리엔 애덤스 뉴욕시의회 의장은, 뉴욕시 의회는 현재 여성다수인 상태라며, 특히 아시안 여성 의원이 7명이나 있다는 것에 자랑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각기 다른 배경과 문화를 가지고 있는 의원들이 자신의 커뮤니티를 대변하고, 대표하며 의견을 반영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인서트: 애드리엔 애덤스>
이날 행사에서는 이현탁 퀸즈 한인회 회장과, 김은경 YWCA 사무총장이 공로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들은 지역사회와 소외된 이웃을 보호하고, 혐오범죄 척결에 앞장선 단체와 인물이라는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김은경 YWCA 사무총장은 수상 소감을 말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습니다. 김 총장은, 미국의 정권이 바뀐 후에, 여성의 달, 흑인 역사의 달 등이 없어지고 있다며, 이민자와 여성들을 섬겨온 단체이기에 더욱 혼란스럽고 마음이 어려운 요즘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나의 일이 아니라 할지라도, 주변에 힘든 사람들을 함께 살필수 있는 우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김총장과의 단독 인터뷰 한번 들어보시죠.
<인서트: 김은경 총장>
K-RADIO 이하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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