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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원베드룸 평균 임대료 $4100 돌파



<앵커> 뉴욕시의 원베드룸 평균 임대료가 4100달러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아파트 임대 플랫폼 줌퍼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보다 2% 상승한 가격입니다. 유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뉴욕시의 침실 하나짜리 아파트의 평균 가격이 4,100달러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해 4,000달러보다 100달러 증가한 것입니다.

아파트 임대 플랫폼 줌퍼(Zumper) 조사에 따르면 원베드룸에 대한 미국 내 평균 가격은 지난해 이맘때에 비해 미미할 정도로 소폭 상승했습니다.

줌퍼의 최고경영자 안테포스 조지아데스(Anthemos Georgiades)는 "현재 임대료는 1년 전만 해도 상상할 수 없었던 것으로 전년 대비 거의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며 "이는 많은 시장에서 온라인으로 공급이 시작된 덕분이기도 하고, 비용 부담이 큰 임차인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라고 밝혔습니다. 줌퍼 조사에 따르면, 뉴욕시의 원베드룸 아파트는 작년 이맘때보다 거의 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내 임대료가 가장 비싼 뉴욕시의 뒤를 잇고 있는 곳은 원베드룸 렌트비 평균 3200달러를 호가하는 뉴저지 저지시티로 조사됐습니다.

3위는 캘리포니아의 샌프란시스코가 차지했습니다. 또한 뉴욕시의 투베드룸 평균 임대료는 5,000달러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줌퍼는 북미 지역의 온라인 개인 소유 임대 플랫폼으로 연간 1억2500만 건 이상의 사이트 방문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조사는 전국 100개 이상의 도시에서 100만 건 이상의 활성화된 목록의 임대 가격을 분석한 것으로 미국의 많은 주요 도시에서 임대료가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한편 렌트카페(RentCafe)의 최근 임대 경쟁력 보고서에 따르면, 뉴욕시 아파트 입주 경쟁률은 계속 치솟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맨해튼과 브루클린 지역 아파트 입주 경쟁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맨해튼은 상위 20개 임대 시장 중 13위를 차지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맨해튼 아파트는 평균 9대1의 입주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입주율은 94.7%로 나타났습니다. 공실 물량은 시장에 출시된 지 평균 38일이 걸렸고 약 66%가 임대 갱신을 선택했습니다. 최근 이 자치구 내에는 새로운 아파트 입주 물량이 없었습니다.

맨해튼 마찬가지로 브루클린의 빈집이 임대시장에 머문 기간은 평균 38일로 9명의 입주예정자들이 경쟁을 벌였습니다. 브루클린의 임대 성수기 입주율은 96.1%로 신규 아파트 공급은 0.16% 증가했습니다.

퀸즈는 상위 20위권에 들지 못했고, 63.8%의 임대 갱신률과 신축 아파트가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성수기에는 임대 시장이 더 여유로웠습니다. 공실 아파트가 채워지기까지 평균 45일이 걸렸고, 각 공실 단위로 예비 임인 한 명만 신청했습니다. 임대 성수기 퀸즈의 입주율은 93.7%를 기록했습니다.

K-radio 유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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