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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역대 두 번째 여성 경찰국장 취임



<앵커> 오늘(25일) 뉴욕시 경찰국을 이끌 새로운 수장으로, 제시카 티시 국장이 취임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이하예 기자가 보도합니다.



뉴욕시 공공의 안전과 치안을 담당할 경찰국(NYPD)에 새로운 수장이 취임했습니다.



미 최대 경찰 조직인 뉴욕시 경찰국을 이끌 국장으로, 제시카 티시가 임명됐으며, 그녀는 범죄율 감소를 목표로 경찰 조직을 이끌 예정입니다.



올해 43세의 제시카 티시는 25일 월요일,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 앞에서 경찰국장으로 공식 취임식 선서를 하며, 애덤스 행정부에서 지명한 네 번째 경찰국장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취임식에서는 티시 국장은 자녀들을 옆에 세운 채, 자신의 할머니 성경책에 오른손을 얹고 선서식을 거행했습니다. 티시국장은 이제 NYPD의 48번째 수장이자 뉴욕시경 역사상 두 번째 여성 경찰국장으로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게 됩니다.



티시 국장은 취임식 연설을 통해, 자신은 이 고귀한 임무, 높은 수준의 도덕적인 목적을 추구하 우리의 다음세대들이, 우리의 가족들이, 조카들이, 우리의 발자취를 따라, 경찰관이 되고 싶다고 말할 수 있도록, 자랑스럽고 멋진 경찰국 시스템을 이끌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사진=뉴욕시청 홈페이지 에릭애덤스, 제시카 티시 국장 ]


<인서트: 제시카 티쉬>



이어 경찰의 역할은 공포와 혼란을 없애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뉴욕시 경찰관들은 당신과 당신의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 매일 유니폼을 입고 목숨을 걸고 근무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경관들은 이를 훌륭히 해내고 있다며, 시민들이 두려움에 떨지 않을 수 있도록, 치안 강화와 삶의 질이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티시는 하버드 출신의 뉴욕의 부유한 가문 출신으로, 뉴욕시 공직자로 16년간 일해왔습니다. 그는 NYPD 대테러국에서 기획 및 정책 이사로 일하며 9/11 이후 보안 인프라를 설계하는 작업을 해왔으며, 감시 카메라와 차량 번호판 판독기에 즉시 접근할 수 있는 디지털 정보 공유 툴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도와왔습니다.



또, 정보기술국 부국장으로 재직하며 바디캠 도입과, 911 응급 통화 시스템 개선, 총격 탐지 시스템 도입 등을 추진해왔습니다.


 


애덤스 행정부가 임명한 경찰국장은 총 네명으로, 키샨트 스웰 경찰국장을 최초의 여성 국장으로 임명한 바 있으며, 작년 6월, 취임 18개월만에 자진 사임을 발표했습니다. 이후 애드워드 카반이 뉴욕시 첫 히스패닉계 경찰국장으로 취임했지만, 가족이 경찰국장 지위를 이용해 금전적인 이득을 취하고 다녔다는 의혹이 불거지며, 지난 9월 전격 사임했습니다. 이후, 토마스 돈론 뉴욕시경 국장 대행이 지금까지 업무를 이어왔으며, 뉴욕시 두번째 여성 경찰국장으로, 티시국장이 25일 취임했습니다.





K-RADIO 이하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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