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뉴욕시 음식 배달 노동자들이 4월1일부터 새로운 임금 인상을 받게 된다고 에릭 애담스 시장이 발표했습니다. 우버이츠(Uber Eats), 그럽허브(Grubhub) 그리고 도어대시(Doordash)와 같은 앱 기반 배달 노동자들은 이제 시간당 19.56달러를 벌게 됩니다. 유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뉴욕시 앱 기반 음식 배달 노동자의 최저 임금이 팁 전 시간당 19.56달러로 인상됩니다.
최저 임금제가 시행되기 이전에 근로자들은 팁을 받기 전 시간당 평균 5.39달러를 벌고 있었습니다.
에릭 애담스 시장은 1일 시청에서 배달 노동자 및 옹호자들과 함께 임금 인상을 발표했습니다.
<인서트: 에릭 애담스 뉴욕시장>
애담스 시장은 "우리 배달 노동자들은 지속적으로 우리를 위해 배달해 왔으며 오늘 우리는 그들을 위해 배달하겠다”며 "이것은 배달 앱이 만든 끝없는 수익에 비하면 일부일 뿐이며 우리는 이 과정에서 그들이 마땅히 받아야 할 적절한 급여를 받을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2020년 전기 자전거가 합법화된 후 배달 노동자의 붐을 해결하기 위한 시 정책 중 하나입니다.
팬데믹 기간 동안 테이크아웃 주문이 급증하면서 시가 현재 규제하려고 하는 배달 노동자와 자전거가 넘쳐났습니다.
시는 작년에 이 근로자들의 임금을 인상했으며, 이번 인상은 다음 단계이자 인플레이션 조정을 나타냅니다. 내년에 완전히 단계적으로 시행되면 근로자들은 시간당 최소 19.96달러를 벌게 됩니다.
시는 보도자료를 통해 임금 인상은 뉴욕시 5개 보로에서 음식을 배달하는 6만 명 이상의 뉴욕 시민에게 영향을 미치며, 뉴욕시는 전국 최초로 배달 노동자에 대한 최저 임금을 시행하는 도시로 계속 차별화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근로자들이 현재 시행 전보다 연간 8억5000만 달러를 더 벌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우버(Uber), 도어대시(DoorDash), 그럽허브(Grubhub)는 초기 인상이 기업과 고객의 비용을 증가시킨다고 주장하며 법정에서 싸웠습니다.
주 대법원은 결국 그들의 주장을 기각하고 시 규제 당국에 유리한 판결을 내렸습니다.
앱 노동자 권익옹호단체인 노동자 정의 프로젝트(Workers Justice Project)의 리지아 구알파(Ligia Guallpa)는 노동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아직 해야 할 일이 많다고 강조했습니다.
자신들이 일하는 앱들은 고객들이 배달 노동자에게 팁을 줄 수 있는 옵션을 숨기고 직원들의 계정을 더 쉽게 비활성화함으로써 노동자들에게 보복했다며 선출직 공무원들이 임금 변경 이후 앱이 만든 변화에 대해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K-radio 유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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