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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맨해튼 타임스퀘어, 제10회 ‘태권도 & K-팝 페스티벌’ 열려




<앵커> 지난주말, 뉴욕시 맨해튼 한복판에서, 한국의 태권도 함성과 K팝이 울려퍼졌습니다. 전세계인들은, 한국의 문화와 예술, 스포츠정신을 지켜보며 박수갈채를 보냈습니다. 자세한 내용 이하예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주말, 뉴욕시 맨해튼에서 가장 붐비는 타임스퀘어에서, 태권도 & K-팝 페스티벌 무대가 펼쳐졌습니다. 전미태권도교육재단이 주최해온 제10회 ‘태권도 & K-팝 페스티벌’이열린건데요.


코비드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맨해튼 타임스퀘어 태권도 행사를 통해, 한국의 문화와 예술을 알리고, 태권도가 학교 내에서, 정규 과목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힘쓴다는 취지입니다.


22일, 맨해튼 타임 스퀘어에서 열린 태권도 & 케이팝 페스티벌에서는 태권도 시범과 함께 케이팝 공연까지 더해져 수많은 인파가 몰려, 태권도 시범과, 케이팝 공연을 만끽했습니다.



이자리에는 론김의원과 Tony Simone하원의원이 참석해 축하 메시지를 전했으며, 코리아타운 협회가 적극 지원해, 전세계에서 수많은 인파가 몰려드는 뉴욕의 한복판, 타임스퀘어에서의 한국의 문화와 역사가 울려퍼졌습니다.


김경원 이사장은 '지난 9회째까지는 태권도를 중심으로만 행사를 꾸며 왔지만, 올 여름부터 태권도 시범과 함께 K-팝 공연도 선보여, 더 많은 볼거리와 관심을 집중시켰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무술이자 스포츠인 태권도가 전 세계인에게 알려지고, 외국인들도 많이 배우는 무술이 됐지만, 이제는 태권도를 그저 알리는 것을 넘어, 태권도라는 분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고, 태권도의 영역을 확장하고 개척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에 열린  제10회 ‘태권도 & K-팝 페스티벌’은, ‘전쟁 없는 하나된 세계를 위하여’라는 주제로 전세계인 앞에서 태권도의 정신과, 교육적 가치를 알린다는 마음으로, 태권도장의 참가 신청을 받아 진행됐습니다.


이에 뉴욕, 뉴저지, 커네티컷 등 동북부지역과 플로리다 등 미남동부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70여 개의 태권도장들이 대거 참가해 한국의 얼과 문화 스포츠 정신을 선보였습니다.


품세, 대련, 격파 등을 선보일 때, 타임스퀘어를 가득 메운 인파 속에서 박수갈채가 쏟아져 나와, 한국의 자긍심과 긍지를 드높였습니다.



오후 5시 개막식으로 시작돼, 오후 6시~오후 8시까지이어진 태권도 시범과, K-팝 공연, 지난 1월 뉴저지 아메리칸드림몰에서 개최된 K-POP 콘테스트 입상자들이 출연해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전미태권도교육재단은 2007년 설립된 이후 한국의 태권도가 미국공립학교 교육 프로그램으로 인정받기까지 노력해왔으며, 태권도 세계화를 통해, 한국을 알리는데 앞장선다는 입장입니다.




K-RADIO 이하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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