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뉴욕시행정부가 오피오이드 과다복용으로 인한 사망률을 2030년까지 25% 낮추는‘HealthyNYC’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피해가족을 지원하고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 이하예 기자가 보도합니다.
에릭애덤스 뉴욕시장은, 2030년까지 오피오이드 과다복용으로 인한 사망률을 25%낮추기 위한 ‘HealthyNYC’의 일환으로, 뉴욕시가 최초의 약물치료 지원 프로그램으로 약물과다복용 피해자 가족 750여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뉴욕시 행정부는 약물 과다복용으로 사랑하는 가족이나 연인을 잃은 유가족의 약 80%에 해당하는 750여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지원 서비스와, 상담, 건강관리, 주택지원 등 광범위한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습니다.
뉴욕시 검시관 사무실 산하, Drug Intelligence and Intervention Group (DIIG)는 2022년말 개설돼 2030년까지 오피오이드로 인한 사망률을 25% 줄이겠다는 뉴욕시 행정부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약물관련 중독 치료 및 약물과다복용 사망자의 유가족을 지원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애덤스 시장은, 펜타닐로 인한 전국적인 위기상황에서 뉴욕시를 구해내고,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홀로 남겨진 유가족을 지원하기 위한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앤 윌리엄 아이솜 보건복지부시장은, 검시관 사무실은 삶에서 가장 비극적이고 어려운 순간을 맞는 가족들을 마주하고 상호작용해야한다며, 모두가 알고 있듯 최근 몇년새 너무나 많은 국민들이 약물 중독과 과다복용으로 목숨을 잃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미 최초 모델 중 하나인, 유가족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남겨진 가족 및 친구의 정신건강을 지원하고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DIIG에 감사하다고 전했습니다.
아쉬윈 바산 뉴욕시 보건국장은 약물 과다복용 위기가 도시의 생명을 앗아가고 있으며, 우리는 안타까움 죽움 뒤에 남겨진 사랑하는 사람들을 건강하게 구해내야한다며, 이를 위해 협력할때 건강한 사회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건강하고 안전한 지역사회 건설을 위한 건강한 정신지원에 나서고 있는 DIIG이니셔티브는 연방정부의 보조금 프로그램으로, 생명을 구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국가적인 모델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뉴욕시는, 유가족들이 상실감을 이겨내고, 다시 살아낼 힘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정신 및 상담 지원에 나설 뿐 아니라, 약물치료를 통해 과다복용으로 생명을 잃어가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접근한다는 방침입니다.
K라디오 이하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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