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뉴욕시 퀸즈에 위치한 The Shop at Skyview에서 K-fun 한국문화 기념 행사가 개최됐습니다. 퀸즈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에서, K-pop, K-art, K-food, K-fashion. K-wellness 등 한국이라는 주제로 6주에 걸쳐 이벤트가 펼쳐지는데요. K-pop이라는 주제로 열린 어제 첫 행사장에는 K-pop 보이그룹 B.A.P 멤버 정대현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가 이어졌습니다. 그 현장에 이하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어제 뉴욕시 퀸즈에 위치한 The Shop at Skyview에서 K-fun 행사가 개최됐습니다. The Shop at Skyview라는 상점 이름을 따, Skyview High라는 고등학교 테마로 열린 K-fun 행사는 해당 쇼핑몰에서 매년 여름마다 열리는 K-Culture 이벤트 중 하나로, 해마다 참여인원이 늘어나고, 호응이 뜨거워지자, 작년에 진행했던 4주에서 6주로 확대 기획됐습니다.
대만계 미국인으로, The Shop at Skyview 마케팅 매니저를 맡고 있는 웨슬리 신은, 한국문화가 그 어느때보다 뜨겁고, 한국음식과 문화 드라마, 팝 등 다양한 분야의 인기가 하늘을 찔러 고객들의 반응이 좋다며, 올해도 6가지 테마로 한국의 음악과, 음식, 전통의상 한복, 아트 등을 고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K-fun 시리즈 이벤트 첫 행사가 16일 일요일 The Shop at Skyview 2층에서 오후2시부터 5시까지 개최됐습니다. 이 자리에는 K-Pop 보이그룹 B.A.P 멤버 정대현 씨가 참석해 뜨거운 호응을 불러일으켰습니다.
B.A.P K-pop 보이그룹은, 6명의 멤버로 2012년 처음 데뷔해, K-pop 그룹으로는 가장 먼저 Time Square에서 공연을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소속사와의 문제와 멤버 힘찬의 성추문 혐의 등 악재가 겹치며 2019년 공식 해체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12일, MA엔터테인먼트가 유튜브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정대현을 포함해, 문종업, 유영재, 방용국과 4명의 멤버로 컴백한다는 소식을 알리며 팬들을 흥분케했습니다. 2012년부터 이들을 사랑해온 팬들은, 이들의 재결합과 컴백소식에 더해, 정대현이 직접 뉴욕을 찾는다는 소식에 흥분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B.A.P 팬을 칭하는 BABY들은 정대현이 뉴욕에 도착하는 지난 금요일에 맞춰,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그의 뉴욕방문을 환영하는 광고영상을 게시하기도 했습니다.
솔로곡과 함께 B.A.P 메들리 노래에 맞춰 춤과 음악을 선사한 정대현은 이렇게 한국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말했습니다.
<인서트: 정대현>
이어 The Shop at Skyview에서 준비한 프로그램에 맞춰, 티셔츠에 그림을 그리는 아트워크, 요즘 SNS에서 유행하는 접는 사각 김밥 만들기, 탕후루 칵테일 만들기, 한복 입어보기와 같은 행사를 직접 선보였습니다. 그의 마지막 곡이 끝나자, 팬들은 숨겨놓았던 생일축하 카드를 일제히 꺼내들었고, 무대 위에는 팬들이 맞춘 특별 케잌이 올라와 함께 축하하며 촛불을 껐습니다.
3년전부터 해마다 커지고 있는 The Shop at Skyview의 한국문화 알리기 이벤트는 매년 여름 다채로운 행사로 고객들을 찾아오고 있으며 올해 총 6번의 행사 중 이제 5번의 행사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27일 K-Art라는 주제초 옷과 신발에 그림을 그리는 이벤트가 5-8시 이어지며, 7월7일 K-fashion 위크에는 한복입어보기 행사, 7월 18일 오후 5-8시까지 K-Wellness행사로, 한국의 태권도와 자세교정, 척추교정 도수치료, 7월28일에는 K푸드, 마지막 8월8일에는 K-Culture 관련 행사가 이어지며, 더 자세한 내용은 The Shop at Skyview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시고, 참가 신청할 수 있습니다.
K-Radio 이하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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