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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유 구명 활동 한인사회 확산



<사진제공=아시안아메리카유권자연맹, 왼쪽부터(테렌스 박 AAVA 대표, 제니퍼 데네나 North Hempstead 감독관) 마지 필립 (Mazi Philip, Nassau County Legislator ) 짐 구나리스 (Jim Gounaris Great Neck Councilman>

<앵커> 쌍둥이 아들을 살해했다는 혐의로 구금된 채 재판을 기다리는 그레이스 유 구명 활동이 한인 사회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그레이스 유를 석방을 촉구하는 온라인 서명에 6,000 명 이상이 동참했고 교계와 한인 단체 등에서도 그레이스 유 돕기에 발벗고 나서고 있습니다. 전형숙 기자의 보돕니다.


쌍둥이 아들 중 한 명을 살해했다는 혐의를 받고 1년 4개월 동안 구금된 채 재판을 기다리는 그레이스 유, 한국 명 유선민씨 구명 활동이 한인 사회에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그레이스 유 석방을 촉구하는 온라인 서명 사이트 저스티스 포 그레이스( www.Justiceforgrace.org)에는 26일 오전 2시 기준 6,030명이 서명을 마쳤으며 뉴욕, 뉴저지 한인 대형 교회 2곳에서는 지난 24일 1,100 여명으로부터 서명을 받아 구명 활동에 동참했습니다.

퀸즈 플러싱에 위치한 프라미스 교회에서는 24일 허연행 담임목사의 그레이스 유 구명 활동 소개가 이어졌고 이날 총 650여명의 교인이 서명에 참여했습니다. 뉴저지 한인장로교회에서 역시 교회측의 청원서 서명 운동 협조로 총 450여명이 서명에 동참했습니다.

그레이스 유, 유선민씨는 지난해 5월 생후 3개월 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으나 선민씨의 가족들은 아기가 태어나기 전부터 여러 의료적 어려움을 갖고 있었으며 출생 후에도 매우 낮은 체중으로 약한 신체 상태를 보였고 신생아가 갑자기 호흡이 어려워진 상태에서 여러 응급처치가 무리였다는 등의 근거를 들며 유씨의 기소와 수감이 부당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인 사회 주요 단체들은 “용의자로 그레이스유가 법원의 일방적인 판단으로 인해 수감된 것이며 이는 소수인종에 대한 차별”이라는 입장이며 이로인해 이로 인해 5살된 딸과 살아있는 쌍둥이 형으로부터 격리 된 채 가족들은 고통을 겪고 있기에 이에 대한 조속하고 정당한 판결을 요구하는 범아시안커뮤니티 차원의 대규모 구명 운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뉴욕한인회가 지난 14일 주최한 한인 그레이스 유를 돕기 위한 활동 계획 간담회에는 박윤용 한인권익신장위원회장, 곽호수 한인단체장연합회장, 곽우천 뉴욕대한체육회장 등 한인 단체장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 후 뉴저지에서는 19일 유선민의 조속한 석방을 위한 뉴저지 구명위원회를 출범했습니다.

아시아 유권자 연맹 테렌스 박 대표는 25일 공식 성명을 통해 “과학적 근거 없이 생후 3 개월 된 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그레이스 유 (한국명 유선민) 구명운동에 적극 동참 하기위해 그레이스 유(Grace Yoo) 사촌 오빠 (유대현씨)가 출석하고 있는 그레잇넥 한인교회 (양민석 목사)를 지역 정치인들과 24일에 방문하여 그레이스 유 구명 운동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고 밝히며 현 상태로라면 몇 주 내에 계획 대로 1 만명 이상의 지지 서명자를 확보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K-radio 전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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