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맨해튼 교통혼잡세 시행을 막기 위한 초당적 법안이 발의됐습니다. 의원들은 교통혼잡세 시행을막기 위해 모든 법적 수단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유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니콜 말리오타키스(Nicole Malliotakis) 뉴욕주 하원의원과 조쉬 고트하이머(Josh Gottheimer) 뉴저지주 하원의원은 24일 뉴욕시의 교통혼잡세를 막기 위한 초당적 법안을 발의했습니다.
전미 최초의 이 프로그램은 통근자들에게 60번가 남쪽의 맨해튼에 진입하기 위해 최대 15달러를 부과하 것으로 6월에 시작될 예정입니다.
말리오타키스 의원은 "이 현금 횡령이 결실을 맺는 것을 금지할 뿐만 아니라 MTA가 전미 최초 계획을 추진할 경우 시, 주 및 연방 차원에서 연합 전선이 계속 유지될 것임을 보여주기 위해 이 법안을 도입하는 데 동료와 함께 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MTA의 자동차와의 전쟁은 통근자들을 파산시키고 있으며, 우리는 이를 막기 위해 우리가 가진 모든 법적, 입법적 수단을 계속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뉴저지와 맨해튼 외곽 카운티의 의원들과 뉴욕 주지사 및 MTA 운영자 사이에 싸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시행 찬성 측은 교통혼잡세가 교통 체증을 완화하고 환경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고트하이머 의원은 이날 또 다른 행동을 취했습니다. 그는 로어 맨해튼에 있는 MTA 본부를 찾아가 새로운 통행료를 정당화할 수 있는 재정 서류를 요청했습니다.
고트하이머 의원은 뉴저지 주민들이 MTA의 재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교통혼잡세 비용을 지불해야 할 것이라고 오랫동안 주장해왔습니다.
이메일 메시지에 따르면 그는 지난 1월부터 MTA 관계자들과의 면담을 요청해왔습니다.
고트하이머 의원은 이날 교통혼잡세가 15달러로 설정된 근거와 첫해의 통행료 인상 가능성 및 가격 급등을 포함하는 이유를 보여주는 재정 문서를 얻기를 희망하며 로비에 앉아 면담을 기다렸지만 빈손으로 돌아왔습니다.
그의 다음 단계는 하원 교통 소위원회에 청문회를 소집하도록 요청하는 것인데 MTA는 연방 기금을 받기 때문에 청문회에 참석해야 합니다.
교통혼잡세 시행에 여전히 걸림돌이 될 수 있는 몇 가지 소송이 진행중인 가운데 바로 지난주, MTA의 책임자는 교통혼잡세의 일부를 뉴저지와 나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고트하이머 의원은 뉴저지가 그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며 "지난주에 ‘뉴저지에 빵 부스러기를 줄게'라고 말하면서 구체적인 내용도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들은 갑자기 연간 4000달러의 새로운 세금 고지서를 받게 된 우리 노동자 가정을 어떻게 도울 것인지에 대해서는 정작 아무 말도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K-radio 유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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