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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C 조사국, NYPD 소셜미디어 부적절 사용에 조사 착수 



<앵커>뉴욕시 조사국이 뉴욕시경(NYPD)의 부적절한 소셜미디어 사용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최근 캠퍼스 시위에 관해 소셜미디어 상에서 뜨거운 설전이 오가면서 NYPD가 친팔레스타인 시위대에 적대적인 입장을 취했기 때문입니다. 유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뉴욕시 조사국(DOI)은 지난 8일 성명을 통해 최근 에이드리언 애덤스 시의회 의장과 법률구조협회가 NYPD의 소셜미디어 정책과 관행을 조사해달라는 요청에 의해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애덤스 의장은 지난 10일 서한서에서 AP통신과 다른 기관들의 보도를 인용해 일부 부서 고위 공무원들이 최근 몇 달 동안 X 플랫폼의 계정을 이용해 비판자들을 상대하는 등 보다 공격적인 온라인 활동을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존 첼 순찰대장은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친팔레스타인 시위대를 체포한 NYPD를 비판한 민주당 시의원에게 "우리 도시를 싫어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2월의 또 다른 게시물에서 첼은 형사 사건의 판사를 다른 사람으로 착각해 그녀가 도시 거리에 "약탈자"를 풀어놓았다고 잘못 비난했습니다. 


애덤스 의장은 "최근 NYPD가 공식 소셜 미디어 계정을 이용해 우리 도시의 공무원과 민간인을 표적으로 삼고, 위협과 폭력으로 이어질 수 있는 개 휘슬을 사용하며, 부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것은 위험하고 비윤리적이며 전문적"이라고 밝혔습니다. 


NYPD는 논평 요청에 즉각 답하지 않았습니다. 


법률구조협회 역시 서한에서 애덤스 의장의 요청을 지지하고, 경찰국이 지역 대학의 친팔레스타인 시위대를 깎아내리기 위해 소셜 미디어를 "비전문적이고 비윤리적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법률구조협회는 첼과 NYPD 운영 부국장 카즈 도트리(Kaz Daughtry)가 지난주 캠퍼스 야영지를 정리한 후 올린 X의 게시물을 지목했습니다. 


이 단체가 인용한 한 게시물은 컬럼비아 대학의 해밀턴 홀에서 "테러리즘에 관한 책"이 발견되었는데, 그 책은 귀마개, 헬멧, 고글, 칼, 밧줄 등 "시위하는 학생들의 도구가 아니라"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들의 도구"라고 말했습니다.  


사실 그 책은 옥스퍼드 대학 출판부에서 출판한 논픽션 책이었습니다. 


DOI 대변인 다이앤 스트루치(Diane Struzzi)는 두 건의 요청을 받은 후, "DOI는 관련 소셜 미디어 사용 및 교환, 그리고 적용 가능한 시 정책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고 성명서에서 밝혔습니다. 


법률구조협회는 또한 대학 시위에 대한 경찰의 일반적인 대응에 대한 조사를 요청했으나 수사국은 그 요청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습니다. 


지난 2월, NYPD의 타릭 셰퍼드 대변인은 "우리는 소셜 미디어에 있는 잘못된 정보에 맞서 싸우고 싶다"며 "그렇게 하지 않으면 우리 경찰의 평판과 우리가 하고 있는 일에 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경찰국의 소셜 미디어 전술을 옹호했습니다. 


K-radio 유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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