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MTA가 통근자들을 대상으로 저소득층이 대중교통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 홍보에 나섰습니다. 5개 보로에서 실시된 전단지 배포 행사를 통해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Fair Fares’ 프로그램에 가입할 것을 권유했습니다. 유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MTA가 지하철 승객들에게 50%로 할인 혜택이 확대된 Fair Fares 프로그램에 가입할 것을 권장하는 등록 이벤트에 나섰습니다.
MTA의 고객 서비스 팀은 28일 5개 보로에서 주민들에게 전단지를 나눠주며 가입을 도왔습니다.
MTA에 따르면 18세에서 64세 사이의 뉴욕시 거주자만 할인된 메트로 카드를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은 자격을 갖추기 위해 연간 소득이 $1만8072 미만이어야 합니다.
2인 가구의 경우 최대 소득은 $2만4528, 3인 가족의 경우 최대 금액은 $3만984입니다.
뉴욕시 주택보존개발국(Department of Housing Preservation and Development)에 따르면 지난해 뉴욕시 2인 가구의 중간 소득은 11만3000달러였고 3인 가구의 경우는 $12만7100였습니다.
보건복지국에 따르면 Fair Fares의 자격은 올 빈곤 임계값을 개인의 경우 $1만5060, 3인 가족의 경우 $2만5820로 설정하는 연방 기준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에 더 많은 뉴욕 시민을 포함하도록 확장되었지만 에이드리안 애덤스(Adrienne Adams) 시의회 의장을 포함한 많은 선출직 의원과 옹호자들은 소득 요건을 더 완화해 Fair Fares 프로그램에 더 많은 지역 주민을 포함시킬 것을 촉구했습니다.
뉴욕시 트랜짓(NYC Transit) 회장 리처드 데이비(Richard Davey)는 "우리는 적어도 백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자격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MTA의 목표는 사람들이 프로그램에 대해 알 수 있도록 시와 협력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시스템을 가능한 한 저렴하게 만드는 것이며, 시가 이를 가능하게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프로그램에 가입하기 위해서 신규 이용자는 이름, 주소 및 소득 증빙 자료를 제출해야 합니다.
MTA는 현재 약 32만7000명의 뉴욕 시민이 등록되어 있지만 약 100만 명의 주민이 자격이 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K-radio 유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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