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FBI가 캐시호컬 뉴욕 주지사의 전 보자관 자택을 긴급 수색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남민주기자가 전해드립니다.
FBI가 지난 23일,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의 전 보좌관인 린다 선(Linda Sun) 의 롱아일랜드 자택을 긴급 수색했습니다.
FBI 대변인은, 린다 선 전 보좌관이 위법 행위와 관련해 기소되지 않았다면서도,맨해셋에 위치한 법정이 승인한 법률 관련 집행 활동을 한 것이라고 설명하며, 자세한 수색 배경은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선(Sun) 전 보좌관과 그의 남편 크리스 후는, 뉴욕 롱아일랜드 스톤 힐이라고 불리는 지역에 약 350만 달러 상당의 주택을 공동소유하고 있습니다.
이들 부부는 2021년에 해당 주택을 구입한 것으로 확인되며, 선 전 보좌관의 링크드인 프로필에 따르면 그녀는 약 15년간 뉴욕주 정부에서 일해온 것으로 확인됩니다. 그는 뉴욕주 입법의원들을 보좌하는 역할을 시작으로, 앤드류 쿠오모 전 뉴욕주지사 행정부 시절 주 정부에서 직책을 맡은 뒤, 호컬 주지사의 비서실장을 역임했습니다.
이어 2022년 11월 선은 뉴욕주 노동부로 자리를 옮겨 전략 사업 개발 담당 부국장으로 재직하다가, 약 4개월만인 2023년 3월에 보직을 떠났습니다.
익명의 한 관계자는 그가 직장을 떠난 이유를 알고있다며, 선이 위법 행위를 한 정황이 드러난 뒤, 해고처리됐다고 밝혔습니다.
호컬주지사 사무실은 FBI의 수색관련 언급을 거부했습니다.
선 전 보좌관이, 주 정부를 떠난 후, 선은 뉴욕 3선거구 민주당 오스틴 쳉 의 선거운동 매니저로 일했지만 실패했는데, 쳉 역시 발언을 요청하는 이메일에 회신하지 않았습니다.
롱아일랜드를 관할하고 있는 브루클린 검찰 대변인 역시, 해당 사건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습니다.
K-radio 남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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