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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T 아이폰절도 급증, 소비자 주의 요망



<앵커> 추수감사절 연휴, 온오프라인 쇼핑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국적으로 아이폰 절도가 급증세를 보이고 있어, 배송업체 패덱스가 긴급 경고를 하고 나섰습니다. 보도에 이하예 기자 입니다.



경찰은 최근 조직적인 범죄 단체들이 FedEx를 통해 배송되는 AT&T 통신사 아이폰 신형을 훔쳐가는 사건이 전국적이고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며 소비자들에게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수사당국은, 조직 범죄자들이 신형 휴대폰이 택배로 배송 전, 휴대폰 추적 및 배송지 정보를 입수해 택배가 배송됨과 동시에, 물건을 가로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조직 범죄자들이 아이폰 기기를 훔치기 위해 다양한 전술과 기술을 동원하고 있다며, 범죄가 급증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범인들은 경찰의 감시를 피하기 위해 건설현장 작업자 조끼, 또는 아마존 배송팀 조끼를 착용하거나,DoorDash 가방을 소지하고 있는 등, 남의 집을 기웃거리는데 대한 의심을 받지 않도록 위장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수사당국은, 범죄조직이, 언제 어느주소로 휴대폰이 배송되는지 정보를 다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소포가 배달된 후 몇 초 만에 물건을 들고 사라지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같은 아이폰 도난 사건은 북부 버지니아에서만 최소 77건이 발생했으며, 뉴욕시 역시 배송된 아이폰 도난 사건 55건 이상을 조사 중이고, 같은 패턴의 범죄는 타주에서도 보고되고 있습니다. 수사관들은 조직적인 절도범들이 어떤 주소로 언제 아이폰이 배송될지를, 어떻게 정보를 입수하고있는지에 대해 조사를 진행중입니다.



AT&T는 성명을 통해, 정교한 수단수 범죄자들로부터 아이폰 도난을 방지하기 위해 수사기관 및 택배 업체와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FedEx는 엄격한 안전 및 보안 수칙을 따르고 있으며, 모든 직원들에게 개인 소포를 안전하게 배송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교육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K-RADIO 이하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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