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 뉴욕 맨해튼 시티그룹 본사에서 코리아소사이어티 주최로 K-스타트업 포럼 행사가 개최됐습니다. 현장에 이하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어제 코리아 소사이어티가 주최한 K 스타트업 포럼이 맨해튼 시티그룹 본사에서 개최됐습니다.
'인공지능(AI) 시대 K-스타트업의 변화와 도전, 기회'를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에는 레드 헬리콥터 저자 제임스 리를 포함해, 기업 메타에서 AI 리서치 연구를 하고 있는 과학자 대일 김, 업스테이지 창업자, 성 김, 럿거스 대학교 컴퓨터 과학 전공 교수 칼 스트라토스, 스파크랩스 창업자 버나드 문, 스탠포드 교수 진형 리 , 눔 창업자 세주 정, 센드 버드 창업자 존 김 등 한인 창업자들이 연설자로 대거 참석했습니다.
기조연설자로 나선 레드 헬리콥터의 저자, 제임스 리는 앞으로 훌륭한 리더가 가져야 할 사고방식은 여러 승객을 한 곳으로 나르는 여객기가 아니라 여러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는 헬리콥터의 모습이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여객기는 매우 높이 날 수 있고 한 번에 500명씩 나를 수 있는 강력한 이동수단이지만, 아마도 미래에 더 적합한 사고방식은 헬리콥터가 될 것이라며, 상명하달식 조직이 되어서는 살아남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교육과 관련해 한국은 교육에 매우 집중하고 있는 사회라면서도 올바른 종류의 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잊어선 안 된다고 말한뒤 이는 암기에 기반한 교육이 아닌 창의력에 기반한 교육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건강관리 앱 눔의 공동창업자 세주 정은, 샌프란시스코에서 유나니티드 코리안 파운더라는 단체를 만들어 한인 창업자, 투자자들이 한데 모여 함께 고민하고 협력하고 있다며, 우리는 함께할 때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인서트: 세주 정 >
이어 AI는 사람을 코치하고 돕는 역할을 할 뿐이라며, 아이언 맨의 수트를 예로 들었스비다. 아이언 맨의 수트는 첨단 기술을 이용하지만, 결국 사람인 아이언 맨을 돕는 역할일 뿐이라며, AI 시대에도 어떻게 기술을 활용해 사람을 도울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인서트: 세주 정 >
K 라디오 이하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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